http://www.zoglo.net/blog/kylhz 블로그홈 | 로그인
청솔 리한택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발표된 작품

나의카테고리 : 시

아침이슬
2024년 08월 28일 13시 35분  조회:203  추천:0  작성자: 청솔
리한택

풀잎에
이슬이 반짝인다
차가운 이슬 방울들은
하늘과 땅을 가두어버린다
하찮은 미물도
버림받은 영혼도
그 속에 꽁꽁 가두어버린다
 
아∼
정갈한것아
슬프도록 아름다운것아
무슨 사연으로 
차디찬 이슬로 맺히였는가
아마 저 밤하늘의 뭇별들이 휘뿌린 눈물이겠지
그러게
산에도 들에도
그 많은 이슬들이
온밤 지세우며 섪도록 내린게지
허여
풀잎들도 목이 메여 한없이 고개 떨구는게지

새벽빛 와 닿으면
알알이 맺힌 感傷들은
어진 하소연 한번 못한채
하얗게 하얗게 종적을 감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 님의 집 2025-03-04 0 21
130 나는 모른다 2025-01-18 0 75
129 압록강 2024-12-26 0 67
128 霜花 2024-12-19 0 80
127 초가 2024-12-13 0 139
126 사막의 나무 2024-12-13 0 102
125 봄이다 2024-11-05 0 121
124 복사꽃 피면 고향간다 2024-11-05 0 47
123 슬퍼도다 2024-11-04 0 84
122 잠 못드는 밤 2024-11-04 0 76
121 오, 단풍이여 2024-10-31 0 94
120 구월의 바람이 되어 2024-10-28 0 77
119 미련 2024-10-17 0 59
118 워낭소리 2024-10-17 0 73
117 오마니 2024-09-30 0 69
116 해바라기꽃 필 무렵 2024-09-06 0 133
115 항아리 2024-09-06 0 76
114 물망초 2024-09-06 0 78
113 메주 2024-09-06 0 105
112 구월이여 2024-09-06 0 4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