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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국의 국장이 48개의 부동산개발상으로부터 수뢰했다니 참으로 사색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 국장은 40여만명 인구를 가진 한 도시의 도시계획관리국의 일개 과급 국장이였는데 수뢰금액이 무려 400여만원에 달하였다. 이보다도 더 가슴을 아프게 한것은 이 도시에 있는 부동산개발회사가 49개, 그중 48개의 부동산회사가 돈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부패현상은 대부분이 이 같은 《돈거래》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질병》과도 같은 존재로 그 여파가 상상을 초월해 사회의 정상적인 경제질서마저 해치는 《경제질병》으로 만연되고있는 실정이다.
인간이 앓고 있는 병은 인차 치료하면 거의다 방금 나아진다. 하지만 자기의 병을 알면서도 제때에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악화돼 목숨을 위협하게 된다. 부패는 건전한 사회를 병들게하는 일종 《병균》이다.
이런 병균을 지닌 사람들이 부패를 일종의 병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듯이 제때에 발견하고 경상적으로 상응한 치료를 했더라면 죽음을 재촉하는 《암증》과도 같은 엄중한 《질병》에 걸리지 않았을것이다. 만약 이 국장이 처음부터 개발상들과의 관계를 깨끗이 했더라면 《질병》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고 오늘과 같은 《만성자살》의 결과를 초래하지도 않았을것이다.
《질병》에 감염된 사상을 가진 사람들 특히 당원간부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의 사회는 병들어가고 퇴보하기 마련이다. 49개 회사중 48개 회사가 회뢰, 48개 회사와 한 국장의 거래는 우리의 건전한 사회를 좀 먹는 《질병》이고 정치적 존속을 위협하는 《암증》과도 같은 무서운 돌림병이다. 작은 병이라면 인츰 치료하고 큰 병일지라도 단김에 치료하여 뿌리를 뽑아야 만이 이 사회는 밝고 건전한 사회로 발전해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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