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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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재영입 단상
2015년 04월 20일 09시 15분  조회:6057  추천:1  작성자: 박정일

요즘 우리 주변에 인재에 관한 말들이 많아지고있다. 인재에 대한 중시도가 올라가고있음을 뜻한다.

국가의 “네가지 전면” 전략적포치라든가 우리 주의 새로운 진흥발전을 감안한다면 우리의 제반 분야에는 확실히 인재가 수요되며 따라서 인재의 양성과 영입은 더없이 중요한 과제로 나선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에게는 자신에 대한 성찰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사실 우리는, 특히 우리의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인재 양성과 영입을 거론해왔었고 또 이와 관련해 수없는 말들은 해왔다. 그러나 전에도 그러했거니와 지금도 마찬가지로 기업의 인재영입은 별로 리상적이 못된다. 주요한 원인은 우리의 허다한 기업들이 인재 양성이나 영입을 경제가 둔화세를 보일 때의 일종 “응급대책”으로 간주하고있기때문이다.

기업의 인재영입에서 나서는 문제를 툭 찍어말하면 두가지이다. 하나는 우리의 기업들이 재력의 결핍으로 우수한 인재를 감히 영입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나서서 기업의 인재영입에 자금을 투입할 리유도 없다. 이런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은 이상 인재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데 그러다보니 기업이 커질래야 커질수 없다. 반면에 인재들은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킬만한 기업이 없다는 리유로 연변에 정착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일부 기업들이 인재영입을 부담할수 있는 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인재를 영입하려고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이런 기업들은 중장기 발전전략이 분명하지 않으며 시장리스크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다. 다시말하면 웅대한 포부를 가진 기업인이 적다는 지적이다.

인재영입은 우리의 경제실력과 경제구조의 변화가 없이는 빈말에 불과하다. 때문에 연변은 개발개방을 핵심으로 경제성장축을 부단히 구축하고 공업경제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구조를 만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런 전략이 가시화되고있어 다행이다. 실제로 이 몇년간 우리 연변에는 대형기업이 륙속 일떠서고있고 원생태 보존과 보호를 위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연변의 생태계가 “돈뭉치”로 변해가고있다. 이런 변화가 지속된다면 멀지 않는 장래에 우리 연변에는 많은 기업인재들이 모여들것이고 그들에 의해 무한한 부가 창조될것이다.

인재영입의 성공은 훌륭한 경제생활기반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이를 감안하여 우리는 인재영입을 위한 경제성장과 지역생활환경개선에서 주동이 되여야 한다. 이는 자금저력이 없고 지역적으로 편벽한 우리 연변이 인재영입사업에서 할수 있는 가장 전략적인 사업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진정한 인재들은 대상의 중요성을 알고있고 투자의 저력과 기업의 발전방향을 알고있으며 지역의 잠재력을 감지할줄 안다. 실제로 우리 연변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돈벌수 있는 지역으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연변을 찾는 투자형기업인들이 늘고있는 실정이다. 장백산광천수, 인삼개발, 훈춘국제물류, 훈춘신도시건설 등 굵직한 대상들이 지금 착공되고 연길신공항, 고속철 등의 국가급 대상도 가동되고 일부는 운행을 눈앞에 두고있다. 지금의 경제성장과 개발개방전략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더욱더 가시화된다면 연변을 향한 인재들의 행보도 그만큼 빨라질것이라는 지적이다.
연변일보 201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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