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떤 일이 생기면 종종 “때문에”와 “덕분에”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때문에”라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늘 불만이 많고 일이 잘 안되면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반면 “덕분에”라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소학교때 나는 여러개의 학원을 다녔었다. 수학과 영어는 기본이고 작문, 기타, 탁구, 태권도, 수영, 서법... 등 주말이면 숨돌릴사이도 없이 한시도 쉬지않고 팽이처럼 뱅뱅 돌아쳐야 했다. 점심을 먹을 때에도 귀신한테 쫓기듯이 부랴부랴 퍼먹어야 했고 후식으로 과일 먹을 사이도 없이 학원으로 가는 뻐스 타러 허겁지겁 뛰여가군 하였다.
(다른 아이들은 한두개 학원만 다니고, 심지어 어떤 애들은 하나도 안다니는데...) 나는 항상 엄한 엄마때문에 이런 고생을 사서 한다고 속으로 투덜대군 하였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학원을 열심히 다닌 덕분에 나의 성적은 로케트처럼 쑥쑥 올라갔고 4학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반급에서 1등을 하였다. 학원을 많이 다닌다고 엄마를 탓했었는데 성적이 오른것은 결국 엄격한 엄마 덕분이였던것이다.
소학교 때 나는 휴대폰이 없었다. 다른 학생들이 휴대폰을 갖고 놀 때면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였고 다른 애들이 휴대폰게임을 놀 때면 공통언어가 없어 그자리를 피하곤 하였다. 그래서 나는남들이 다 있는 휴대폰을 사주주 않는 엄마를 원망 했었다.
그런데, 휴대폰이 없는 덕분이랄가, 나는 휴대폰보다 책을 더 가까이 하였고 반에서는 “책벌레”, “독서왕”이라는 별명을 달고 살았다. 그러나 나는 스마트폰이 부러웠다. 이런 내 마음을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내가 소학교 졸업시험에서 전교 10등안에 들면 스마트폰을 사주겠다고 내기를 하는것이였다.
열심히 공부한 결과 나는 소학교 졸업시험에서 반급 1등과 전교 4등을 하게 되였고, 엄마는 약속대로 꿈에도 갖고 싶었던 스마트폰을 선물하였다. 그 순간 나는 가슴 벅차는 행복에 코등이 시큰했다. 공부를 많이 시킨다고 늘 달고 다니던 불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엄마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성취감, 행복감에 얼굴에는 저절로 웃음꽃이 피였다.
“때문에”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지만, “덕분에”라고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 “당신 덕분에”라고 말하면 상대방도 기분좋아 하지만 말하는 본인도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사실 생각을 바꾸면 “때문에”는 바로 “덕분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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