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은 뒤, 매니큐어 전에 쓰면 효과
(흑룡강신문=하얼빈) 흔히 식용으로 쓰이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간단한 뾰루지에서 옻 중독까지 갖가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국 건강생활 잡지 헬스(Health)는 7일 올리브유로 미모를 가꾸는 비결을 소개했다.
◆ 윤기로 빛나는 머리= 머리를 감고 올리브유로 적당히 축이고 따뜻한 타월로 감싼다. 20분 정도 두었다가 씻는다. 머리가 일어서는 경우 올리브유를 손에 묻혀서 들뜬 가닥을 만져주면 가지런해진다.
◆ 온천욕처럼 부드럽게= 욕조에 올리브유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피부가 한결 부드럽다.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서 만든 반죽으로 몸을 문질러도 좋다. 다리털을 밀 때 면도크림 대신 쓰면 다리가 훨씬 더 부드러워진다.
◆ 건조한 손과 발 처리= 건조하거나 갈라진 발에 올리브유를 문지르고 밤새 면양말을 신고 잔다. 건강한 손톱을 위해서는 집에서 매니큐어 할 때, 올리브유에 손을 담근 뒤에 하면 좋다. 누렇게 변색된 손톱은 올리브유에 레몬을 더해서 끝을 문지른다.
◆ 화장을 닦아낼 때= 올리브유 한두 방울을 손가락으로 데운 뒤 얼굴에 문질러서 화장을 지운 다음 티슈로 닦아낸다. 특별히 건조한 날에는 저녁에 보습제로 써도 된다. 비타민E와 항산화제가 있는 기름의 질 좋은 층이 자는 동안 피부에 수분을 주고 치유해준다. 아침에는 올리브유로 눈 밑을 두드리면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 입술이 텄을 때= 추운 바깥에 나가기 전에 입술에 조금 바르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빨리 건조해지면 올리브유에 설탕을 조금 섞어 칫솔에 발라서 부드럽게 문지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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