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개가 연변수석으로 된 두만강수석전시회는 어언 열세번째 날을 맞이한다. 그간 연길을 망라하여 화룡, 룡정, 도문, 왕청, 훈춘 등지의 수백명 수석애호가들과 관련분들이 다녀갔다. 여러 날이 지나자 그 발길들이 점차 뜸해지는것 같더니 오늘은 30여명 사람들중 룡정서 온 로인 8명이 무척 인기를 모았다.
여느때와 같이 수석관직일에 나섰는데 때이른 오전시간에 벌써 로인 8명이 연변박물관 2층홀에 나타난다. 안로인 7명에 바깥로인 1명으로 이루어진 이들은 새로 전시된 연변박물관의 《동북조선민족항일투쟁사전시》관을 찾더니 연변특산품 전시관도 찾는다. 그중의 바깥로인 한분이 참 눈에 익다. 알고보니 바깥로인은 10여일 사이만도 여기 여러 전시관을 수차 찾은분이였다.
바깥로인과 잠시 얘기를 나눠보았더니 로인의 성함은 최상화이고 올해 75살이란다. 최로인이나 동행한 안로인 7명은 모두 룡정시 사탕술회사의 당지부 로당원들로서 우리 력사로 된 항일투쟁사가 도편으로 전시되였다니 찾아온분들이였다. 항일투쟁사 도편 상당수가 룡정관련 투쟁사라며 짙은 흥미를 보이는 그네들이다. 이런 분들이 최상화로인의 안내하에 수석전시관에 들어서더니 또 짙은 흥미를 보여준다.
로인 1: 야, 돌에도 이런 볼거리가 있다니?! 로인 2: 이거, 손을 댄것이 아닌가? 로인3: 손을 대면 수석이라 하는가, 이런 수석들은 티끌하나 가미되지 않은 자연석들이오. 로인 4: 정말 대자연이 묘하구만, 연변에도 이런 《돌》들이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하오. 로인일동: 이 수석이 중국지도 아니오?! 옳구만, 중국지도요!
로인들은 중국지도 수석을 보고 또 본다. 그러는 로인들은 수석세계에 빠져들기만 한다.
《어떻소? 연변박물관에 와 볼만하지?》 《수석도 볼만한 하나의 세계구만!》 《그러게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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