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두만강수석전시회가 첫 전시를 가진지도 어언 20여일에 나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그침없다. 오늘도 20여명이 다녀가며 연변수석에 대한 짙은 흥미와 사랑을 보여주었다.
워낙 두만강수석회에서는 제1회 두만강수석전시를 4~5일간으로 끊으려고 했다. 그러던 전시회가 연변박물관의 깊은 중시로 8월말까지 이어가기로 결정되였다가 지금은 진짜배기 수석관으로 장기화전시로 이어질 전망이다. 했으나 박물관 2층홀 동쪽 전시관은 벽을 두르지 않은 휘넓은 공간이여서 두만강수석회에서 륜류로 매일 직일을 서야 했다. 그간 연변박물관에서는 전문 조치를 대여 간벽을 두르고 이어진 미닫이문을 설치한데서 수석전시청은 명실공히 짜장 한다하는 수석관으로 떠오르면서 다음 주일부터 정식 연변박물관 전시운영체제로 넘어가게 된다.
연변박물관의 전시운영체제를 앞두고 수석회 수석고문 김대현선생의 소장민속품들이 박물관의 배려로 수석전시관의 한면을 이루었다. 수석과 민속품의 어우름이다. 어제 김대현선생은 김봉세씨 등의 도움으로 소중히 간직했던 100여점의 민속품을 전시관으로 옮기고 필요한 전시를 마치였다. 일에 쫓기였던 필자는 3일간이나 자리를 비우다가 오늘에야 수석전시관을 찾아보았는데 오전시간에만도 선후 20여명이나 찾아드는데서 잠간 다녀오려던 전시관 미닫이문을 내내 잠글수가 없었다.
20여명 손님들가운데는 10명에 달하는 연변밖 한족관광객들이 있는가 하면 연변내에서 모여든 근 10명의 조선족단체객들도 있고 70대로 보이는 조선족로인내외분도 있었다. 모두가 흥미진진하게 매 하나의 수석을 일일이 감상하는데 30대로 보이는 한 조선족녀성이 인상적이다. 그는 동행한 두분의 남성분에게 여기 수석들이 참 눈에 익다고 하더니 수석인 김대현선생을 안다고 했다. 또 김부식선생도 가끔 떠올린다.
흥미있는 녀성이다. 필자가 김대현선생을 아는가고 묻자 연변방송국 주필이고 수석인이라고 하더니 자기는 또 김부식선생의 제자로서 10년간의 인연을 갖고있다고 한다. 그 이상 필자는 더 묻지 않았다. 그의 이름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무얼하며 경력담이며 말이다. 김대현선생을 알고 김부식선생을 알면 수석과 인연이 있는 녀성임은 틀림이 없는데이다.
오늘도 20여명 다녀갔다. 그것도 오전시간에만, 모두가 수석세계에 푹 잠기여본다. 하긴 “뭐, 볼것이 없구만”하고 힝 코방귀를 끼며 돌아서는 무지한 30대 남자도 없지 않다. 오직 이 남자 하나뿐, 그러는 남자를 두고 동행한 몇몇 남성분들은 “저 자식, 모르면 모른다고나 할것이지!” 하며 혀를 끌끌 차더니 연변만의 수석이 인기도가 높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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