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수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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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임석 세계 (1)
2010년 11월 06일 11시 10분
조회:5186
추천:23
작성자: 두만강수석회
물고임석
조금 패여 물이고임은 샘이요
샘보다 더 큰 것은 못이요
못보다 더 큰 것은 늪이요
늪보다 더 큰 것은 호수로세
조금 패여 물이고임은 샘이요
샘보다 더 큰 것은 못이요
못보다 더 큰 것은 늪이요
늪보다 더 큰 것은 호수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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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찬가
天地間에 가장 좋은 친구는 三益友
그우에 石友 있으니 금상첨화 아닌가
두어라 이 넷외에 바랄 것이 무에랴
사람 돌
돌 사람
내 속에 니가 있고
니 속에 내가 있구나
사람좋고 돌이 고우니
시줄이 절로 흘러나오는데
저기저 두만강엔 또한점 명석이 돌아눕누나
우리 님들 댓글 과시 수준급이로다
수석에 취하여 님들에 취하여
울고 웃으며 인생을 즐기노니
가만 가만히
들여다 보는 샘물 속에는
내 사랑 석우들이 얼굴이 보이고
돌 사랑 마음이 솟아나네
호수에 빠져들어 한참이나 정신을 잃었습니다. 붉은 가을 빛을 두고 온 연길이 그립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수석 두고 하는 말이
억년의 사랑에 심장마저 녹았나니
어와 일후랑 내 심장을 네게 녹여주리
석은 석이로되 그저 석이 아니로다
샘이 그속에 솟아나니 마른 마음 적셔볼가나
어화, 구름 또한 그속에 미역감으니 수석인이 나래폈는가 아노라
돌은 돌이로되 그저 돌이 아니로다
산수가 그 속에 어울리니 선경이 아닌가
어와 수석이니 나도 그 속에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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