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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는 부국급이상 지도일군의 사업내용과 시간에 대해 규정을 짓고 지도간부의 매월 사무실에서 사무보는 시간이 20%를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명확히 요구하였다.
연길시에서 이렇게 지도일군들의 사업내용과 시간에 대해 명확한 요구를 제기한것은 곧바로 기층에 내려가 조사연구하고 감독,독촉검사하며 밖에 나가 투자유치하고 자금을 쟁취함으로서 실제적인 일을 하고 효과를 따내는 사업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 유력한 조치인것이다.
기실 우리의 많은 지도일군들은 현대시설이 구전한 사무실에서 전화, 컴퓨터, 에어콘 등 편리한 사업환경의 세례를 받으며 사계절의 변화도 느끼지 못한채 문건을 시달하고 회보를 듣고 회의를 소집하면서 “분망한”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것이다. 이러다 보니 종종 제정하는 일부 정책들은 민심을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기층의 의견과 건의를 제때에 수렴하지 못하여 예기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연길시에서 지도일군들의 매월 사무실에서 사무보는 시간을 2 0%를 초과하지 못한다고 규정한후 지난 한달동안 지도일군들이 기층군중과의 교류가 빈번해졌고 사업방식도 현저한 전변을 가져왔다. 하여 지도일군들의 기관사무처리률이 46.6%로부터 14.4%로 내려갔고 현지사무, 업무조달, 사업연구와 감독조사는 많아져 원래의 15%로부터 47.7%로 올랐다.
백성들의 말대로라면 여직껏 본적없던 지도간부를 논밭에서 만날수 있었고 공장에서 만난수 있었으며 가두의 작은 골목에서 만날수 있게 되여 일을 해결받기 쉬워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지도일군들은 기층에 내려가지만 말타고 꾳구경하듯 둘러보고 회보를 듣고 융숭한 접대까지 받으면서 오히려 기층에 부담만 가해주고있는것이다. 특히 연길시 모단위 3명책임자는 기층에 내려가 조사연구, 업무협조를 한다는 명의로 진달래식당을 수차례 “방문”하였지만 아무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도리여 기업에 부담을 주었는데 당과 정부의 형상에 먹칠하는 이러한 현상은 인차 시당위에 반영되여 통보비판을 받았다.
형식적이고 관료적인 “현지사무”는 오히려 기층에 부담을 주고 군중의 염오를 사게 되는것이다. 몸만 기층에 있고 백성들속에 있을 뿐만아니라 마음도 기층에 가있고 백성들속에 머물러야 하는것이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리고 백성들의 질고를 헤아린 훌륭한 정책들을 제정하여 진정 인민의 공복으로 거듭날것이다.
연길시지도일군들이 사무실을 떠나 기층에 내려가는 거동이 부디 형식만이 아닌 실제효익을 앞세운 리상적인 효과를 달성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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