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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말이 창피한가?!(허연화)
2017년 03월 28일 08시 44분  조회:2070  추천:1  작성자: 정음문화칼럼
연변에서 태여나고 자란 필자는 연변말이 참으로 정겹고 좋다. 일본에서 산지 오래되기에 연변말을 할수 있는 지인을 만나서 연변말로 대화하는 시간이 너무나 즐겁고 소중하다. 
 
하지만 중국의 다른 지역 조선족이거나 한국 지인, 자이니찌분(재일동포)들과 대화할 때는 무의식적으로 연변말의 특유한 억양을 감추려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연변말의 특유한 억양과 특수한 중국식 우리말 단어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우리 민족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배려에서 나온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연변사투리를 혼자 한다는것이 왠지 낯뜨겁다는 의식이 조금은 있었던것 같다.
 
연변말이 정겹고 좋은데 무의식적으로 “표준우리말”과 갈라서 사용하려 하였던것이다. 아마 독자들중에도 나와 같은 경험이 있거나 현재 이런 상황인 사람들이 있을수 있다. 왜 이렇게 연변말을 “표준우리말”과 갈라서 사용하려는 상황이 발생할가? 그것은 단지 편의를 고려해서일뿐일가?
 
본래 언어자체는 서렬을 매길수 없다. 하지만 현실생활에서 의식조사를 해보면 어느 나라에든 낮게 평가되는 방언이 존재한다. 례를 들면 일본에서 동북지역의 방언은 촌스럽고 렬등하게 평가되며 이 지역 출신의 사람들은 일본 다른 지역에 갔을 때 방언을 억제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한국 국내에서도 서울 및 서울말의 패권주의가 사회적문제로 론의되기도 한다.
 
허나 같은 방언이라도 표준말보다 호의적이고 자랑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 례를 들면 일본의 교토, 오사카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간사이벤(関西弁)이라는 방언은 현재 일본에서 널리 알려져있으며 호의적인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교토지역은 교토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다른 지역으로부터 온화하고 아름답고 정중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그럼 왜 어떤 방언은 렬등감을 조성하고 어떤 방언은 자랑스럽다고 느끼는것일가? 
 
그것은 인간이 가지고있는 편견에서 온다. 편견이라는 단어는 종종 나쁜 결과와 련계할때가 많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다. 편견이란 어떤 집단의 성원이 다른 집단에 대해 가지고있는 의견이나 태도를 말한다. 편견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의 선입견은, 많은 경우 직접적인 증거라기보다 얻어들은 소문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새로운 정보를 눈앞에 직면해도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같은 편 의식”을 느끼는 집단에는 호의적인 편견을 갖고있고 그렇지 않은 집단에는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특정된 집단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갖고있는 사람은 그 집단에 대해 공평하게 대하기를 거부한다.
 
그럼 이런 편견은 어떻게 형성된것일가? 우선 매체의 영향으로부터 분석할수 있다. 연변사람, 연변말의 경우 한국TV의 뉴스와 드라마, 연예프로에서 부각된 모습이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이 크다. 사실 한국에서의 “조선족”은 연변출신뿐만은 아니라 흑룡강성, 료녕성출신도 많다. 연변 이외의 출신의 말투는 연변말투와 다르며 경상도쪽의 말투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조선족”하면 연변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이 부각된다. 
 
문제는 메체에서 보도되는 “조선족”의 표상이 특히 한국진출초기에는 사회밑층에서 사는 폭력적이고 거칠며 도시화되지 않은 모습이 위주였다는것이다. 그것은 한국진출초기 조선족이 종사한 일이 같은 한국사람일지라도 천대받고 기피하는 원향어선이나 3D(Dirty, Difficult, Dangerous)업종이였기때문이다. 게다가 말이 통하는것 같은데 아닌것 같은, 서로 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다르다는것을 느끼던 적응단계였기에 크고작은 많은 트러블이 생길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매체에서 비춰지는 조선족의 이미지도 변화되고있지만 아직도 초기단계의 이미지가 뿌리깊게 작용하고있다. 하여 아직도 조선족이 쓰는 연변말은 흔히 조롱의 대상이 되군 하는게 사실이다. 
 
연변말의 한국에서의 마이나스적 이미지의 영향은 한국사회뿐만아니라 중국사회 및 중국의 조선족사회에도 파급된다. 한국과 만나기전의 연변말은 중국의 조선족들이 쓰는 여러 억양중의 하나에 불과했고 연변조선족자치주라는 이름이 보여주듯이 중국의 조선족사회에서는 중심이였고 연변말은 주류어였으며 연변에서는 “표준어”로 통했다. 같은 연변에서 사는 한족들도 연변말을 따라하거나 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쇼핑중심이였던 서시장일대를 가면 조선족이든 한족이든 “아재, 아재”하고 말을 걸어오군 한다. “아재”란 연변에서 젊은 녀성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또한 연변은, 중국의 다른 민족으로부터 자기 민족의 특유한 문화를 유지하고있고 춤 잘추고 노래 잘하며 깨끗하고 부지런한 민족으로 알려져있다. 중국의 55여개 소수민족중에는 천만을 넘거나 가까운 소수민족도 많다. 200만명(2010년 인구조사에서는 183만명)도 안되는 조선족이지만 예술에 능하고 교육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게 되기까지 중국인민해방군국가를 만든 정률성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강경산원사(중국에서 과학기술방면의 최고학술칭호), 중국대지의 각 대학의 조선족교수들, 우리말/우리문화를 유지하려는 모든 조선족들의 노력이 있었음이 틀림없다. 하지만 한국붐이 중국대지에 퍼지면서 한국매체에 비춰지는 조선족의 이미지는 중국에서 알려진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 게다가 중국처럼 큰 땅떵어리에서 소수민족이라는 개념조차 없고 조선족이라는 이미지 자체가 없는 지방에서는 되려 한국매체에서의 “조선족”의 이미지가 실제 이미지로 자리잡을 때가 많다. 
 
매체의 마이나스적 효과는 연변이미지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매체는 소외, 모방살인, 사람들사이의 무관심의 생성, 편견의 강화, 중대하고 복잡한 문제의 왜소화와 간단화를 조성할수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물론 시청취자들은 그냥 피동적으로 매체가 보여주는것을 곧이곧대로 믿는것은 아니다. 시청취자들은 몰입만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절로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동성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별개다. 영국의 어떤 대학의 연구팀에서는 과거 TV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력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뉴스의 객관성보다 화면에 비춰진 폭력적인 기억이 고대로 사람들의 기억으로 자리매김하고있었다는것을 발견했다. 주류매체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연구결과이다.
 
매체가 만드는것은 부정적인 편견뿐만이 아니다. 우에서 말한 일본의 간사이지역 방언의 경우가 매체에 의해 전파된 긍정적인 편견에서 온것이라고 볼수 있다. 일본의 강호동, 류재석으로 통하는 산마, 신스께 등 개그맨거장들이 간사이지역출신이고 또한 연예프로그람에서 간사이출신의 사람들이 자주 등장함으로써 간사이벤이라는 방언을 전 일본에 침투시켰다. 
 
상업화된 매체가 주류인 현대사회에서 객관성을 가지기란 어려운 작업일것이다. 하지만 매체를 비판적 눈으로 관찰해야 할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여야 한다.
 
편견은 또한 한 집단이 처한 경제적위치와도 관련된다. 한국의 여러 동포들중에서도 연변말투가 유독 촌스럽다고 부각되는것은 왜일가? 그것은 한국과 중국이 만난20세기 90년대의 중국의 경제적상황에 의한것이 많다. 즉 같은 동포라 할지라도 재일, 재미 동포는 한국보다 발전한 나라에서 온 동경의 대상이고 중국, 구쏘련 동포들은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기때문이다. 사실 구쏘련지역출신의 동포, 재미, 재일 동포들은 우리말자체의 보유가 매우 어려운 력사적, 사회적 환경에 의하여 우리말자체의 유지가 되여있지 못하고 사투리로라도 우리말을 구사할수 없는 사람이 오히려 더 많다. 하지만 중국에 이주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력과 중국소수민족정책이 유효하게 결합됨으로써 소수민족집중거주지에서 민족학교를 꾸리고 조선말로 공부를 할수 있고 심지어 대학입시시험도 조선어로 시험을 볼수 있다. 타향에 이주해서도 우리말로 말하고 글을 쓰는 매우 행운스러운 집단이 조선족인것이다. 물론 연변말은 다른 모든 방언들과 마찬가지로 조선말에서 나왔지만 또 자기 지역의 특정에 따라 변이를 거친것은 사실이다. 다른 민족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자신의 언어를 잃지 않은것에 대한 자부감을 갖고있었는데 되려 “고국”에서 그렇게 소중하게 유지해온 우리말이 우리말이 아니라고 비웃음을 당한격이다. 못사는 나라에서 온 가난한 동포, “가난하다는건 게으른것이고 못배워서이다”는 한국사회의 가치관이 바탕이 되여 조선족이 쓰는 언어마저 가난해지고 천대받게 된것이다. 사실 알고 보면 조선반도외에서 유지된 소중한 우리말의 변이인데도 말이다.
 
편견은 또한 력사적, 정치적 요인과도 관계된다. 례를 들면 일본의 동북지역방언이 자타평가에서 렬등적으로 평가받는데는 이 지역이 력사상 분단되고 정치적세력이 약화됨으로써 이 지역의 문화자체도 부당한 평가를 받은 력사가 현재까지 내려온것이 리유가 아닌가고 분석하기도 한다. 반면 교토는 오랜 세월 일본의 중심이였고 일본스러움의 모든 상징으로서 일본인의 귀속의식이 교토에 있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언어의 이미지는 그 지역의 력사적인 평가와 밀접히 련관되여있다는것이다.
 
일본에서 살면서 여러 지역의 우리민족과 접촉해보면 우리말의 다양성과 변이를 느낄수있다. 각 지역의 우리말들이 억양이 다르고 쓰는 단어도 다를 때가 있지만 서로 느끼는 우리말의 기본적인 정서는 공통한것이 너무 많고 정겹다. 작년 3월, 일본의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에서 윤동주시인을 기리는 모임이 있었다. 시인이 남겨놓은 시를 읊는 부분에서 필자는 너무 감동을 먹었다. 우리가 다 아는 윤동주의 시들이 서울억양, 재일동포억양, 조선족억양, 일본인의 우리말발음억양으로 각각 읊어 귀에 들려오는것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었다. 감동에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연변말이 낯뜨거웠던 그 시절이 낯뜨겁던 순간이였다. 
 
“우리말”이라는것이 “표준어”만 가리키는것이 아니라 더 넓은 범주로 의식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민넷 2017년 3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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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6 ]

16   작성자 : 15번 정답
날자:2017-04-14 21:56:24
15번님 정답 시골늠들이 뭘 알아야 내가 왜 방언을 지키는가 하는 문젭니다.누구도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를 그저 코미디로 재롱부리면 되는데 왜 연변의 그 억양도 그렇고 단어도 알아듣지 못할 말을 거듣 강조하느냐 참 웃기는 얘기다.연변의 말씨는 어느정도 함북도 말씨인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연변말씨를 갖고 그저 무대에서 장식품으로 오르면 그것으로 만족하면 될 것이다.
15   작성자 : 조선어
날자:2017-04-14 17:54:25
지금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어도 못하고 자기 조선어표준말도 제대로 못하고 중국어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한국어 또는 조선어표준말과 중국어를 수준높게 구사할수 있는 조선족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어중간한 언어수준으로는 언어우세를 운운할수 없다.
14   작성자 : 조선어
날자:2017-04-14 17:48:03
기실 적지 않은 조선족들이 한국인과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이유는
물론 한국인들이 외래어를 많이 쓰는 원인도 있겠지만 조선족들이 자기의 조선어 표준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원인도 매우 크다.문제는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어도 아니고 중국 조선어 표준말도 아닌 사투리로 말하고 언어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는것이다. 사실 조선족들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면 단어 사용량이 매우 제한적이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량이 매우 적다. 하여 자기 의사를 조리정연하게 알맞는 단어로 표현을 못하고 있는것이다. 이것이 진정 문제인것이다.
13   작성자 : 조선어
날자:2017-04-14 17:48:03
기실 적지 않은 조선족들이 한국인과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이유는
물론 한국인들이 외래어를 많이 쓰는 원인도 있겠지만 조선족들이 자기의 조선어 표준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원인도 매우 크다.문제는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어도 아니고 중국 조선어 표준말도 아닌 사투리로 말하고 언어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는것이다. 사실 조선족들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면 단어 사용량이 매우 제한적이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량이 매우 적다. 하여 자기 의사를 조리정연하게 알맞는 단어로 표현을 못하고 있는것이다. 이것이 진정 문제인것이다.
12   작성자 :
날자:2017-04-05 20:04:51
연변말이든 어느 지방의 사투리든 일상생활에서 주고 받을 때 쓸 수 있습꾸마. 그런데 글에서까지 마음대로 써서는 되겠슴둥?
문학작품에서는 인용표안의 소설의 대화, 연극, 드라마 대화 등에서는 쓸 수 있지 않겠슴둥?
니 뭐이라니? 내 아이 그랬다
자, 머저리 아이야?
니 쌔쓰개 아이야?
11   작성자 : 독자
날자:2017-04-04 14:10:35
아래 10번 참고님은 한글을 한국의 글로 리해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 한글이란 한국의 글이란 뜻이 아니라 큰 글 또는 바른 글이라는 뜻으로 《우리민족의 고유한 민족글자 〈훈민정음〉》을 달리 이르는 말입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10   작성자 : 참고
날자:2017-04-04 13:18:16
영어는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가 있습니다.오늘날 토플로 미국유학의 시험치르고 야스로 기타 유럽유학의 시험치고 있습니다.그런데 왜 영어가 영국의 원조인데 미국식 영어로 칠까요?
마찬가지로 지금 조선과 한국이 갈라져 있는 상태에서 그래 어느 언어가 더 통할까요?이런 걸 알고 연변을 포함한 중국 조선족은 심각히 알아야 합니다.지금 중국에 100여개 대학에서 한국어과를 설치했지 조선어과를 설치 하지 않았고 그 대상은 조선족이 아니고 한족입니다.알기로는 조선족은 한국어과에 입학 못한답니다.이런걸 조선족들이 알고 있는지 심히 근심됩니다.자 그럼 연변대학교에 조선-한국어학원이 있는데 이 대학은 조선어로 가르치지 한국어로 가르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중국 진출 한국기업은 오리지널 한국어과를 졸업한 한족들을 대거 이용합니다.이 정도면 조선족들 알겠지요
중국 조선족은 한국의 선진 이념 선진 기술 끈질긴 민족성을 배우자면 반드시 한글을 잘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그것이 바로 한 피줄로서의 살아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닐가요
9   작성자 : 8번 동감
날자:2017-04-03 15:21:12
이걸 알아야 합니다.한개 언어는 보편적인 가치를 가져야 합니다.다시말씀드리면 우리 같은 민족으로서 과연 연변말로 서로 의사소통이 보편화 될수있을가요 그런면에서 8번님의 관점이 정확하오니 이걸 갖고 왈가왈부할 사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방언으로서의 역사속에서 그 존재가치는 있지만 보급에는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하다싶이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진것많은 사실이 아닐가요
저자가 “우리말”이라는것이 “표준어”만 가리키는것이 아니라 더 넓은 범주로 의식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는데 표준어는 보편적인 가치 즉 보편적으로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민족으로서 알아도 못들을 말을 고집하는것은 좀 그렇지 않습니까
8   작성자 : 연변말
날자:2017-04-01 08:47:55
연변말과 중국 조선어 표준말과의 모순을 어떻게 볼것인가?
연변이 중국 조선족의 문화중심이라고 할진대 적어도 연변말이 중국 조선어 표준말과 비슷하거나 거이 같아야 이치에 맞다. 근데 연변에서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은 중국 조선족 표준말과 크게 차이난다. 연변말식으로 문장을 짓는다면 과연 누가 알아볼수 있겠는가? 모두가 연변 사투리 사용을 줄이고 중국 조선어 표준말 보급에 노력해야 한다. 방송,텔레비죤,신문,잡지에서 연변말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오직 소품뿐이다. 중국에서 여러방언은 자체의 방언 표준어체계가 있어서 촌스럽고아니고를 떠나서 방송,텔레비죤에서도 방언표준말로 방송되고 있다. 헌데 연변 사투리를 가지고 과연 그렇게 할수 있을까? 따라서 연변 사투리는 그냥 역사속으로 박물관으로 들어가갸 마땅하다.마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사용하던 옛날 가구,가정집물,농기구들이 박물관으로 들어가듯 말이다.
7   작성자 : 우민
날자:2017-03-31 21:44:22
아래 독자님.

말씀이 지당한 같습니다.
우리 조선족은 자신의 민족적 특색을 수립해야 합니다.
중국 특색의 조선족이란 이 특수성을 살려야 합니다.

그래야 조선민족 문화의 가치성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연변말이 중국 조선족 표준어로 부상하는 문화 사업.이것이 이목을 끄는 부분입니다.

조선족은 미래 한민족의 구성부분일 뿐이지 문화 전체가 한국문화에 흡수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비생산적이고 불가능합니다.

중국의 조선족은 어쩔수 없이 자신의 장정과 특점이 형성될 것입니다.
6   작성자 : 독자
날자:2017-03-31 21:29:14
중국조선말 규법집이 새로 나왔습니다. 문장에서 중국조선말 규범을 사용해야지 왜 하필이면 서울말을 사용하겠습니까?
서울말은 한국에서의 표준어이지 전체 조선민족의 표준어가 아닙니다.
5   작성자 : 등불
날자:2017-03-31 09:34:58
구두어로서의 연변방언은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좋으며 또한 지역언어문화로 당연하다.
그러나 문장어는 표준어 서울말을 기준으로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교통 법규같은게
표준어이기 때문이다.법규에 따른게 마땅하지 않을가 ?
4   작성자 : 바위
날자:2017-03-30 16:24:46
연변말이 재미있슴다.심양에서도 연변사람들이 하는 밥점은 맛있다구 야단임다.개탕에도 연변내기를 두지 않으면 맛없다고 할정도로 연변음식 인기 급상승임다.연변말이라고 누구도 별로 개의치 않는데 연변사람들 스스로 위축이 들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것도 문젬다.연변화이팅하기쇼.
3   작성자 : 또라이몽
날자:2017-03-29 21:00:59
해전 소설을 좀 쓰다가 안 쓰시는 분 한분도 조글로에 오셔서 연변방언은 버려야 한대서 내가 반박을 햇댓슴다... 사투리는 그 지역 조상님들이 남긴 유풍인것이므로 엄연히 존중해줘야 함다... 만주족들은 이런 유풍마저 없어서 요즘 만족말 찾기에 나서고 있질 않슴까... ㅋㅋ
2   작성자 : 또라이몽
날자:2017-03-29 20:52:35
연변말을 표준어로 한다면 서울말이나 평양말이 사투리인검다... 사라져 가는 사투리를 살려야 함다... 영 와느르 진립지므... ㅋㅋ
1   작성자 : 우민
날자:2017-03-28 09:45:16
좋은 글입니다.

가능하시어 연변말보호협회를 세우신다면 적극 동참하려 합니다.
우리 조손들이 피와 땀으로 전승하시고 가꿔온 이 문화자원을 보호해야 합니다.

위챗; jrx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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