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소방관·건축가·성직자 행복감 높아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 “행복은 도대체 무엇일까. 또 어떻게 측정하면 좋은 것일까.”
이런 끝없는 질문과 의문에 과학적·통계적·사회학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한 재미있는 정보가 공개됐다.
17일 주요 외신은 여러 조사에서 올라온 정보를 정리해 제작한 행복 관련 인포그래픽을 소개했다.
이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먼저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의 조건이다. 또 세로토닌(칠면조에 많이 함유)과 1일 20분 햇볕을 맞는 일도 행복을 더욱 크게 만들어준다.
아울러 배우·소방관·건축가·성직자가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직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멕시코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낙관적인 사람의 비율이 높게 나왔다.
이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많은 나라는 아이슬란드(94%)·덴마크(91%)·스웨덴(91%)·네덜란드(91%)·호주(90%) 순이었다. 가장 부유한 나라 미국은 16번째로 행복한 나라였다.
아울러 행복감을 가장 극대화 시켜주는 온도는 13.9℃며, 건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0% 더 행복했다. 또한 도파민도 행복감을 높이는 물질로 중요한데, 고기·생선·우유·바나나를 섭취함으로써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수면도 행복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조건이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적인 말이 머리에 오랫동안 남기 쉬워서다.
가장 행복한 아이들 비율이 높은 나라는 멕시코·스페인·브라질·독일·미국 순이었으며, 행복을 느끼는 데 있어 가장 큰 동력은 커뮤니티 일원으로서의 인식, 그리고 여기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서였다.
1주일에 2시간, 1년에 100시간 정도 인근 지역 사회를 도울 수 있는 것도 행복을 부르는 요건 중 하나였으며, 크리스마스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미국인은 무려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결혼한 사람이 미혼인 사람보다 10% 더 행복했으며, 앉아있는 것보다 20분 정도 걸으면서 발생하는 프로테인(단백질)과 엔돌핀이 더 큰 행복감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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