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광활한 중국의 서남부 지역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짱(西藏, 서장: 티베트) 린즈(林芝)에는 봄바람이 따뜻하게 불어오며 각종 곡식과 야생 복숭아꽃들이 각자 화려한 모습으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야루짱부장(雅魯藏布江) 대협곡, 니양허(尼洋河) 기슭은 복숭아꽃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매년 꽃이 피기 시작할 때면 린즈는 핑크색 물결로 물드는 낭만적인 도시로 변한다. 눈을 감고 드넓은 핑크색 꽃밭을 생각하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꿈의 세계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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