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작은 달걀 크기의 118캐럿(37.6g)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7일 홍콩 경매시장에서 3060만달러(약 329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경매주관사 소더비가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두 명이 전화를 통해 응찰했다. 이들은 6분여간 경합을 벌이다 결국 보석가격은 2730만달러, 수수료를 포함해 총 3060만달러로 결정됐다.
이 다이아몬드는 2011년 아프리카 남부에서 채굴된 299캐럿 원석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미국보석감정연구소(GIA)로부터 ‘무결점’ 등급 판정을 받은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크다.
지금까지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2670만달러에 팔린 101.7캐럿 다이아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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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3060만달러에 낙찰된 118캐럿(37.6g) 화이트 다이아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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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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