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의 한 공항 화장실에서 자신의 아이를 팔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한 20대 여성이 공항 화장실에서 다른 여성에게 310유로(한화 약 45만원)를 받고 자신의 아이를 팔았다가 적발됐다.
이 여성은 아이를 검은 가방에 넣은 채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곧장 화장실로 가 빨간 캐리어를 가지고 온 상대 여성에게 아이를 넘겼다.
그러나 아이를 받은 여성은 비행기에 오르려다가 아이의 불확실한 신원 때문에 탑승이 거부되자 아이를 다시 화장실에 두고 가버렸다.
이들이 아이를 사고 파는 과정은 공항 CCTV에 고스란히 찍혀 해당 여성은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세계일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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