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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신비...물과 얼음이 만든 지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14시11분    조회: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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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재구 기자) 유럽우주국(ESA)이 행성 탐사선 마스익스프레스(Mars Express)를 처음 띄워올려 화성을 촬영해 온 지 10년 째를 맞았다. 

씨넷은 16일(현지시간) 마스익스프레스 발사를 기념해 그동안 고해상도스테레오카메라(HRSC)로 촬영해 보내 온 신기한 화성표면 근접촬영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들 이미지는 물, 바람, 얼음 가운데 특히 물이 화성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드러내주고 있다. 

HRSC는 화성을 컬러와 3D카메라로 10미터 해상도로 촬영해 왔다. 특히 선택된 부분은 훨씬더 자세한 2미터 해상도로 촬영했다.
▲ ESA의 마스익스프레스는 지난 2003년 6월 2일 발사됐다. 무게는 666kg이다. 렌더링. <사진=위키피디아>
HRSC카메라의 장점은 3D조감이미지 사진촬영용 레이더 마시스(MARSIS)와 함께 서로 다른 두 해상도의 이미지를 합성해 정확한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화성표면전리층측정용레이더(MARSIS 마시스)는 화성의 3차원 풀컬러 위상이미지를 제공한다. 

마스익스프레스가 그동안 보내온 화성표면 근접 촬영 사진을 소개한다. 

■헤베스 차스마 메사지형
▲헤베스 차스마지역의 메사 지형.<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헤베스차스마 지형. 마치 상처입은 지형같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사진은 헤베스 차스마(Hebes Chasma)지역의 메사 지형을 보여준다. 계곡 아래 쪽에는 여러 물질이 가라앉아 있고 언덕 둔덕에는 고운 물질로 된 수평층이 보인다. 바람에 불려 흩어진 먼지와 고대 호수의 퇴적물이 더 오래된 고대 고원의 잔해 등과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리비아 테라 지역의 베크렐 크레이터
▲ 아라비아 테라 지역 바람에 불려간 베크렐 크레이터 지형의 모습.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아라비아 테라 지역의 베크렐 크레이터 내부.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아라비아 테라 지역의 크레이터. 바람이 불어 크레이터들을 연결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아라비아 테라의 베크렐 크레이터 3D위상기하 사진.<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마젤란 크레이터
▲마젤란 크레이터. 가로 길이가 190km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사진은 화성 남부 고원지대에 있는 마젤란 크레이터로서 가로 190km, 세로 112km에 걸쳐 펼쳐져 있다. 약 2만1천280평방km의 지역을 덮고 있다. 슬로베니아에 버금가는 면적이다. 

■뭔가가 지나간 78km에 이르는 지형
▲뭔가가 지나간 듯한 이 깊이 2km의 거대한 긴 지형의 이름은 아직 붙여지지 않았다.호이겐스 크레이터 남쪽에 있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이름 붙여지지 않은 가라앉은 긴 지형은 이보다 훨씬 더 넓은 호이겐스 크레이터의 남쪽에 위치한다. 이 곳의 길이는 약 78km로서 한쪽 끝은 10km정도, 다른 쪽 끝은 25km 정도 넓이로 벌어져 있다. 깊이는 약 2km다. ESA 과학자들은 이불처럼 둘러싸고 있는 물질이 충격에 의해 돌출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물이 흘렀던 모습이 뚜렷한 아레스 밸리 지형 
▲아레스 벨리는 물에 잠겨 흘렀던 모습을 보여준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오래 전 과거에 엄청난 양의 물이 아레스계곡으로 몰려든 것을 보여주는 지형이다. 매끈해진 모양의 섬은 계곡 밑바닥에서 침식당해 왔다. 지난 2011년 5월 11일 촬영된 이 사진은 물이 흐른 방향을 보여준다. 

■부드럽게 감아도는 구릉들
▲ 플뢰라 몬테스 구릉지역은 과거 물이 흘렀던 듯 서남쪽으로 부드럽게 감아도는 듯한 모습이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플레라 몬테스 언덕은 엘리시움 화산지역에서 북쪽의 저지대를 내려다 보며 부드럽게 감아도는 산과 구릉이다. 

■얼음덮인 평원과 크레이터
▲왼쪽은 얼음덮인 아르가이어 평원이고 오른쪽은 후크 크레이터다. 크레이터의 너비는 138km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138km나 되는 아르 가이어 지역에 있는 후크 크레이터의 서쪽 부분이다. 사진은 바람으로 형성된 언덕과 얼어붙은 얇은 이산화탄소 먼지로 덮인 얼음이 감싸고 있는 평원을 보여준다. 

■빙하 이동이 채워버린 크레이터의 빈 자리 
▲네레이듐 몬테스 구릉의 모습. 다른 곳에서와 달리 크레이터가 채워져 있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천연색 네레이듐 몬테스 구릉은 저지대에 있는 크레이터 안쪽이 채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ESA는 이를 빙하이동의 결과로 믿고 있다. 

■신기한 쌍동이 크레이터
▲현대미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두개의 크레이터. 각각의 지름은 50km에 이른다.<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천연컬러 사진은 각각 50km의 지름을 가진 타우마시아 플라눔 지역에 있는 두 개의 크레이터를 보여 준다. 

■균열, 단층, 그리고 수로 
▲균열과 단층을 통해 용암이나 물이 흘렀음을 연상시켜 주는 흔적.<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뾰족한 균열과 단층 선, 그리고 수로는 용암이나 물이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 이미지는 슐치 코르디 계곡과 구릉의 일부를 보여준다. 

■초현실주의 그림같은 모습
▲이 화성의 지형사진은 초현실주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카세이 밸리를 내려다 본 모습.<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이 놀라운 모습의 모자이크는 카세이 밸리로서 마스익스프레스에 탑재된 HRSC에서 촬영한 67개 이미지를 중첩해 만든 것이다. 

■화성 남부지역에서 보이는 물흐른 흔적
▲ 화성 남부고지대에서 보이는 과거에 물이 흘렀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형.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ESA는 오래 전 크레이터가 형성된 화성 남부 고지대에서 물이 흘렀던 흔적들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 중앙 아래 쪽에 있는 수로, 아래쪽 오른쪽에 있는 크레이터주변의 유동층 파편, 그리고 위 왼쪽에 보이는 침식된 퇴적층 블록 등이 그것이다. 

■빙하 흔적일까, 물흐른 수로의 흔적일까?
▲마치 빙하가 흐른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흔적.<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레울 밸리를 내려다 본 모습.<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레울 밸리. 마치 지구의 빙하가 흐른 모습을 보는 듯하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레울 밸리 바닥을 따라 난 길은 아주 오래 전 고지대를 범람한 물이나 얼음이 고지대지형을 지나가면서 바닥을 가르며 평원을 형성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마치 지구에서 보이는 빙하가 지나가며 만들어 낸 흔적같다. 

■크레이터를 변형시켜 버린 범람의 흔적
▲ 타구스 밸리의 변형된 크레이터에 드어닥친 물들은 크레이터까지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크레이터와 물흐른 계곡
▲ 팔로스 크레이터 주변의 계곡은 물흐른 흔적을 보여준다. <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 카리툼 몬테스 크레이터와 주변 크레이터.<사진=ESA/게르하르트 노이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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