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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표정은 21가지” 이색 연구 결과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일 10시43분    조회: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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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의 연구자들이 사람의 표정은 21가지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1일 뉴사이언티스트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사람 표정이 6가지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어졌다. 기쁨 놀람 슬픔 싫음 행복 두려움이 그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같은 얼굴 근육을 이용한다는 설명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의 엘레익스 마르티네스(컴퓨터 공학) 등 연구자들이 미국 국립과학협회보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사람(정확히는 미국 문화권의 사람)들은 21 종류의 표정을 짓는다는 주장한다. 

연구팀은 230명의 피연구자를 대상으로 언어적인 단서를 주고 표정을 짓도록 했고, 각 표정을 촬영했다. 그리고 얼굴의 어떤 근육이 사용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 문화권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같은 얼굴 근육을 사용해 21가지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설명이다. 

가령 맨 위의 사진에서는 ‘행복하게 놀란 happily surprised' 표정이 있고 ’화나면서 싫은 angrily disgusted‘ 표정이 보인다. 

가운데 사진은 기본 감정 표현이다. 맨 아래 사진에서는 왼쪽부터 ‘행복하게 놀란' '행복하게 싫은 happily disgusted’ ‘슬프면서 무서운 sadly fearful’ ‘슬프면서 화나는 sadly angry’ 표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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