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살아있는“신”…인도‘샴쌍둥이 형제’사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30일 09시20분    조회:9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상반신은 분리되여있지만 같은 하반신을 공유한 채 살아가고있는 인도 샴쌍둥이(连体双包胎) 형제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신체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고 있는 쉬바나스, 쉬브람 사후 형제(12살)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도 차티스가르주(州) 라이푸르 지역 한 마을에 살고있는 이들 형제는 태여날 때부터 모든 일상을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 하반신이 붙어있기에 어디를 가든 다른 한명이 반드시 따라 붙어야만 했다.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있기에 많은 갈등이 일어날것 같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이 형제는 12년간 살아오며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습관이 몸에 배여있어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던것이다. 머리, 팔, 심장, 페는 독립되여 있지만 복부 부분부터는 붙어있기에 형제의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을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 이들은 서로의 몸을 씻어주고 머리를 빗어주며 옷을 입을 때도 서로 도와주기에 보통 사람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 이들은 맞춤형으로 제작된 휠체어를 교대로 운전하며 학교에 등교하고 또래 친구들과 단체 운동을 즐기며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있다. 숙제를 할 때도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기에 공부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발휘한다. 이들은 다니는 학교에서 우등생 그룹에 속해 있다. 무엇보다 형제의 얼굴이 밝은 리유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신체적 기형에 대한 차별을 거의 받지 않았기때문이다. 부모를 비롯한 가족은 물론 마을 주민들까지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는 형제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있다.

심지어 일부 어른은 형제의 몸 형태가 힌두교 신앙에 나오는“신”의 모습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형제의 아버지인 라즈 쿠마르(45살)는“비가 올 때는 이동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 아들들은 대체로 불편함 없이 살고 있다”며 “누군가는 분리 수술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아들들은 서로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신께서 만들어주신 모습 그대로 사는것에 불만이 없다. 만일 수술에 필요한 돈이 있다고 해도 애써 수술을 권유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아들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뿐이고 다른것은 필요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 형제는 분리 수술이 필요 없고 같이 생활하는 지금이 좋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들 형제가 분리 수술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델리 인근 포티스 메모리얼 리서치 인스티튜트 병원 소아과 전문의 크리샨 구흐 박사는 형제의 모습을 본 뒤 “분리 수술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형제 둘중 한명은 두 다리를 갖고 정상적 생활을 할수 있지만 다른 한명은 평생 재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올것이다. 그에 따른 비용도 상당히 비쌀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종합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미국의 한 호텔 여자 화장실에 야생곰이 침입해 낮잠을 자는 광경이 포착됐다. 미국 몬태나주에 있는 빅스카이 호텔 화장실에 한살배기로 추정되는 새끼 야생곰이 갇혔다고 CNN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 청소부가 대리석 세면대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야생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
  • 2019-09-09
  • 지난해 여름 호주에서 여성안전 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도유망한 여성 코미디언 유리디스 딕슨(사망 당시 23세)이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성폭행당한 뒤 무참히 살해된 것이다. 일면식 없는 남성으로부터 공공장소에서 살해당했다는 점에서 2016년 발생해 국내 여성안전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시...
  • 2019-09-09
  • 미국에서 어린이를 끌어들인 택배 도둑질이 늘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죄 현장을 확인하더라도 범인 신원 추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 범죄 중 하나가 &lsquo...
  • 2019-09-09
  • 이혼한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3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이혼한 아내 A씨의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이어 전화 통화 중인 A씨를 급습해 목...
  • 2019-09-09
  •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함께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부부인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동대문구 모 아파트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아파트 19층 복도 창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
  • 2019-09-09
  • 시험관 아기 시술로 자매 낳아…아버지는 80대 쌍둥이를 출산한 74세 인도 할머니 만가얌마 야라마티(오른쪽)와 남편 라자 라오. [ANI통신 트위터계정 캡처]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에서 74세 할머니가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州)에...
  • 2019-09-07
  • 강아지 입양을 반대하는 남편을 압박하기(?) 위한 아내의 창의력 넘치는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7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강아지 입양을 간절히 원하는 한 아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세 자녀를 둔 캐시 씨는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 아이들과 몇 달 동안 남편을...
  • 2019-09-06
  • 살던 집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은 날 부인이 50만 달러(약 6억원)의 로또에 당첨됐다고 해 화제가 됐던 부부가 3년 8개월 만에 두달 새 다섯 건의 강도 짓을 벌인 파렴치한으로 전락했다. 스테파니 하벨(28)과 미첼 안스왈드(29)가 지난 주 미시건주의 여러 카운티를 돌며 다섯 건의 대낮 강도를 벌인 혐의로 베이 카운티...
  • 2019-09-06
  • 한 12살 소년이 트램펄린을 타고 놀다가 예상치 못한 부상를 입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링컨셔주에 사는 제이미 퀸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제이미는 친구 집 정원에서 트램펄린을 타고 놀다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트램펄린의 금속 스프링 하나가 갑자...
  • 2019-09-06
  • 지난해 3월 27일 화요일 새벽.  산속 절에서 기거하던 어머니가 아들의 전화를 받고 두 내외가 사는 울산의 아파트로 달려왔습니다. 부부가 다툰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서는 직접 훈계를 시작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질책의 무게가 어머니를 호출한 아들보다는 며느리에게 기울지 않았을까요. 멀쩡한 아들과 달...
  • 2019-09-06
  • 친딸을 성폭행해 임신하게 하고, 딸이 아이를 낳자마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과 아동복지법 위반, 영아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 2019-09-06
  •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남편의 소지품에서 발견된 유서 형식의 메모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쯤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43)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
  • 2019-09-06
  •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다” 유서 발견 대전 일가족 사망.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쯤 대전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
  • 2019-09-05
  • [앵커] 미국에서는 또 한번의 끔찍한 총기 사건이 벌어져 전 미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제 14살인 소년이 자신의 가족들을 총으로 쏴서 모두 숨지게 한 것입니다. 희생된 가족 중에는 고작 6개월 된 동생도 있었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앨라배마주 엘크몬트 마을에서 사건이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2일밤...
  • 2019-09-05
  • 우크라이나에서 동네 불량배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8세 소년에게 휘발유를 끼얹은 뒤 불을 붙여 소년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지난 달 말 우크라이나의 4대 도시인 드니푸르의 한 놀이터에서 올해 8세인 한 소년이 놀고 있었다.  동네 불량배들이 다짜고짜...
  • 2019-09-05
  • 영국 허터퍼드셔주에 사는 에디 오코로(30)는 여자친구 칼리 리드(28)에게 약혼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는 한달 내내 여친이 눈치채지 못하게 카메라 앞에서만 프러포즈를 했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리드의 등 뒤에서 반지 케이스를 보여주고, 주방 일에 열중하는 ...
  • 2019-09-05
  • 과거 중고품 가게에서 단 1파운드(약 1500원)를 주고 산 꽃병이 무려 8만 배나 높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언론은 평범하게 보였던 한 중국 꽃병이 진짜 가치를 평가받아 오는 11월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노란색의 유려한 색감이 인상적인 약 20㎝ 높...
  • 2019-09-05
  •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한 남성이 치킨 샌드위치가 매진됐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시내 파파이스 매장에서 17∼20세로 보이는 남녀 4명은 최근 출시된 치킨 샌드위치를...
  • 2019-09-05
  • 미국에서 노부부가 자택에 침입한 곰 두 마리와 맞서 싸워 쫓아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됐다. CBS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파인에 있는 존 존슨(71)과 그의 아내 조지 앤 필드의 집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관할 보안관 사무소는 두 곰은 어미와 새끼로 이날 오후...
  • 2019-09-04
  • 호주의 한 노인이 키우던 수탉에 공격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려다 변을 당한 호주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당시 수탉은 부리로 쪼아 여성의 정맥에 구멍을 냈고, 이로 인해 과다 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
  • 2019-09-04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