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매운 양파향에 눈물이 날것만 같은 거대한 양파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일간지 메트로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니 글로버(49)라는 영국남성이 키운 거대한 양파는 무게가 8.5㎏이고 최대둘레가 81㎝에 달하는 거대양파를 키워내 “세계에서 가장 큰 양파” 부문 기네스세계기록을 거머쥐었다.
이 양파는 성인남성의 머리보다 훨씬 큰 크기이며 뿌리가 건강하고 껍질이 깨끗해 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거대한 꽃을 련상케하는 이 양파는 등장하자마자 다른 원예가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글로버는 “양파를 키우면서 질소가 풍부한 사료를 많이 줬다. 또 항상 일정한 습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일조량을 높여 양파가 더욱 잘 자랄수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내에서 키웠기 때문에 기온과 습도를 조절하는것이 비교적 수월했다”면서 “약 1년간 공들여 키운 결과 이렇게 큰 양파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16살때부터 야채를 재배해왔다는 이 남성은 올해에 또 한번 세계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전 기록은 2011년 역시 영국의 아마추어 원예가가 키운것으로 당시 무게는 8.19㎏이였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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