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식맛 별로다' 타박한 손님 살해한 음식점 주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4일 20시24분    조회:5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병째 술 들이키는 모습 수상히 여긴 편의점 직원 신고로 덜미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분식점 주인이 음식 맛이 없다고 타박하는 손님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분식점 주인은 범행 후 도주했지만 인근 편의점 직원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신모(53)씨는 한달여 전부터 자신의 가게를 자주 찾던 차모(50)씨와 형님, 동생하며 몇 차례 술을 함께 나눠마셨다.

하지만 차씨는 술을 마시면 신씨 부인의 흉을 보고 분식점에서 만드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타박을 자주했다. 신씨는 그 때마다 감정이 상했지만 그러려니하고 넘겼다.

지난 12일 밤에도 신씨는 차씨와 함께 자신의 가게에서 술을 나눠 마셨다. 술자리는 자정을 넘겨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술에 취한 차씨는 이날도 신씨의 부인과 음식에 대해 타박을 늘어놨다.

그러던 중 차씨는 나이가 많은 신씨에게 "능력도 없으면서 주제 파악을 못한다"는 말을 내뱉고는 잠을 자기 위해 가게 한켠에 마련된 내실로 들어갔다.

화가 난 신씨는 이성을 잃었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내실에서 잠든 차씨를 무려 30여차례나 찔러 숨지게 했다.

신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 부인에게 "사람을 죽였다"고 실토했고, 부인과 함께 범행 2시간만에 가게를 다시 찾았다.

놀란 신씨의 부인은 오전 4시18분께 인근 도곡지구대에 신고했고, 5분여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신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즉시 신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인근 수색에 나서는 등 행방을 쫓았다. 가게를 빠져 나온 신씨는 분식점에서 50m 떨어진 편의점에서 소주 한 병을 구입했고 떨리는 손으로 소주는 병째 들이켰다.

이를 수상히 여긴 편의점 직원은 순찰차가 분식집 앞에 도착하는 것을 보고 신씨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편의점 직원은 즉시 경찰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경찰 출동 15분 만에 신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에 붙잡힌 신씨는 경찰서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수서경찰서는 신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윤희근 수서경찰서장은 기지를 발휘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한 편의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불륜 의사남편 성기 망치로 내리친 아내…법원 “위자료 일부만 인정”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게 자해를 강요하고 성기를 흉기로 때리는 등 끔찍한 복수극을 저지른 아내에 대해 법원이 극히 일부의 위자료만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부장판사 이정호)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 A씨를 상대로 아내 B...
  • 2014-10-27
  • 중국에서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가 열렸다. 중국 언론 CCTV의 아메리카판은 “최근 푸저우에서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가 개최돼 금붕어 약 1만 마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23일(한국시간) 전했다. △ 중국에서 열린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매체는 중국...
  • 2014-10-27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혐의로 단속한 여성들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나체사진 등을 몰래 훔쳐보다 망신살을 사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더구나 이들 경찰관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마치 서로 게임을 하듯 서로 경쟁적으로 이런...
  • 2014-10-27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술품 감정 전문가들도 감쪽같이 속이는 위작(僞作·다른 사람의 작품을 흉내내 똑같이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 경매에 나와 예상을 뛰어넘는 고가에 판매됐다. 최근 영국 경매업체 웨브스 오브 윌튼 측은 “위작 화가로 명성을 떨친 에릭 햅본의 그림 237점이 경매에 나와 ...
  • 2014-10-27
  •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호주의 관광객이 미국 뉴욕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여성이 성기에 2만5000달러 짜리 시계를 넣어 훔치려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23일(현지시간)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피해 당사자는 과거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경험이 있는 샤케리 팀스를 술집에서 만난 이후 뉴욕시티 홀리데이 호...
  • 2014-10-25
  • [서울신문 나우뉴스] 병상에서 죽어가던 70대 노인이 간호사의 도움으로 잃어버렸던 자신의 개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기적처럼 되살아난 사연이 공개돼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투데이닷컴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켄터키주(州)에 있는 한 병원에서 73세 남성이 병세 악화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상황에서 잃어...
  • 2014-10-22
  • [서울신문 나우뉴스] 아버지가 직접 딸에 대한 투석형을 집행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의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로이터 통신, BBC 뉴스는 최근 이슬람국가(IS)가 관리하는 온라인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다른 무장세력 남성들과 함께 딸에 대한 투...
  • 2014-10-22
  •     18일 오후 2시55분경 하남성 평정산시 하빈공원의 동물원에서 9살 남자아이가 곰에게 오른 팔이 물려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자아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동물원을 찾아 곰에게 먹이를 주다가 팔을 물렸다. 주변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관리자를 찾았고 일부 사람들은 나뭇가지로 곰을 건드리거나 먹이...
  • 2014-10-22
  • 미국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밴 미국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녀성 시신 7구가 발견됐다고 미국 사법당국이 20일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중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녀성 애프릭카 하디(19)를 살해한 혐의로 43세 남성 용의자 대런 디언 밴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 2014-10-22
  • 폴란드 의료진 손상된 척수 첫 재생 “성 기능 등 되찾아… 자동차 운전도”   흉기에 찔려 하반신이 마비된 불가리아 남성이 신경세포 이식을 통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심각한 척수 손상에서 회복된 첫 사례로 꼽힌다. 20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타바코프 박사가 이끄는 폴란드 브로...
  • 2014-10-22
  •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반인보다 100배 민감한 시력을 가져 흔히 볼 수 없는 자세한 색까지 관찰할 수 있는 여성 화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디자인·IT·과학전문매체 디자인&트렌드(Design&Trend)는 평범한 사람이 볼 수 없는 신비한 수천만 가지 숨겨진 색상을 관찰해내는 여성화가 콘세타 안티코의 ...
  • 2014-10-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틈을 타 집에 침입하려던 강도들이 옥상에 숨어 있다 잠이 드는 바람에 쇠고랑을 찼다. 잠꾸러기 강도체포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라누스에서 발생했다. 각각 19살과 35살로 확인된 2인조 강도가 주택을 털기 위해 옥상에 잠입했다. 집에 사는 가족 중 누군가 문을 열면 그대로 덮친다는 게...
  • 2014-10-16
  • [서울신문 나우뉴스] 마음이 약한(?) 권총강도가 출현해 화제다.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 괌의 카지노에 최근 강도가 들었다.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얼굴까지 가린 강도가 총을 들고 들어서자 카지노에 있던 손님들은 혼비백산 줄행랑을 쳤다. 도망가는 손님들에겐 관심도 없다는 듯 강도는 성큼성큼 ...
  • 2014-10-15
  •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는 미모의 한 젊은 여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았다. 사건은 지난 11일 저녁, 광시(广西)장족 자치주 룽저우현(龍州縣)에서 일어났다. 이 여성은 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밤거리를 돌아다닌 걸까.   처음에는 애플의 최신형 ...
  • 2014-10-15
  • [서울신문 나우뉴스] 탄자니아에서 주민 7명이 불에 타 숨졌다. 주민들은 마법을 부린다는 누명을 쓰고 어이없는 죽음을 당했다. 탄자니아의 경제수도라는 달에살람에서 약 1200km 떨어져 있는 한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이다. 마을 주민들이 약 20여 채 가옥에 불을 질렀다. 사망한 주민 7명 중 5명은 60세 이상 노인...
  • 2014-10-14
  • 데일리포스의 10월9일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한 부락에 살고있는 녀성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입장식을 해 사람들을 놀래웠다./종합
  • 2014-10-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아빠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한 세 딸의 노력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NBC 계열 지역 방송매체 KTVB-TV는 켈빈 피터스(46)와 그의 사랑스런 세 딸 케이틀린(21), 켄들(15), 이사벨라(13)의 슬픔과 행복이 공존하는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미국...
  • 2014-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 6년간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홀로 지낸 한 여성이 ‘자신과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그레이스 겔더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올해 31세로 영화 제작자로 일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평범하고 소박한 결혼생활을 꿈꿔왔지만 현실은...
  • 2014-10-09
  • 베트남에서 발견된 220kg짜리 '괴물' 영지버섯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닥락성에서 발견된 220kg짜리 괴물 영지버섯. 닥락성의 한 농부가 발견한 이 영지버섯은 길이 1,7m, 폭 1.2m로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을 하고 있다. (베트남 일간지 투오이쩨 캡처)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 2014-10-09
  •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성, 여성이 구분된 사무실보다 혼성으로 근무할 경우, 해당 회사의 업무능률과 수익이 더욱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경제학과 연구진이 “남녀가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일수록 업무 효율과 생산성이...
  • 2014-10-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