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식 인터넷복권 스피드키노에서 '똥 꿈'을 꾸고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이 나왔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달 23일 스피드키노에서 7개월 만에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당첨금은 1억3000만원이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당첨자 A씨는 3일 연속으로 꿈에 똥이 나왔다고 한다.
A씨는 "똥 꿈을 꾸면 재물운이라고 들어 복권을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3일 내내 동일한 꿈을 꾸게 되자 이건 정말 길몽이다 싶어 구매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설을 앞두고 복권 판매점을 들를 시간이 없어 모바일로 스피드키노를 구입했는데 행운을 얻게 됐다"며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드키노는 5분마다 22개 당첨번호가 발표되는 추첨식 인터넷복권으로 22개의 숫자 중 10개 숫자가 일치하면 1등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가격은 1매당 1000원이며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 또는 모바일웹(m.nlotto.c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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