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별하고 15년간 홀로 살아온 40대 여성이 자신의 집을 사는 남성에게 시집가겠다는 광고를 내걸어 화제다.
직접 사진 않겠지만 그래도 여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끄는 여성은 인도네시아에 사는 위나 리에(40)다. 그는 지난 2000년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살아왔으며, 최근 부동산 업체에 내놓은 광고에서 자신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리에는 광고에서 “집을 사는 사람은 나와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현지 매체가 직접 취재에 나섰고, 농담인 줄만 알았던 리의 말은 진담으로 판명됐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일까? 리에가 내놓은 '1+1 상품'은 총 8500만원에 달한다.
리에는 “집을 사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내 생각은 진심”이라며 “정말로 내 인생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혼이든 홀아비든 상관없다”며 “목표는 집을 파는 거지만, 상대방과 내가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한다면…”이라고 덧붙였다.
“21세기 최고의 광고! 집도 사고 주인과 결혼도 하세요. 물론 이 거래는 진지하며, 협상은 없습니다”
한 외신이 인도네시아어로 쓰인 해당 광고를 번역한 결과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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