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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독일 초등학교에서 러시아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안네그레트 라우니히크(65)가 베를린에서 임신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네쌍둥이를 임신한 최고령 임산부가 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5.04.13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2015-04-13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독일 베를린에 사는 65세 할머니가 네쌍둥이를 임신한 최고령 임산부가 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이미 13명의 자녀를 둔 러시아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초등교사인 안네그레트 라우니히크와 그의 네쌍둥이 임신 사연이 현지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려졌다.
정자와 난자를 기증받아 인공 수정으로 현재 임신 21주차인 라우니히크는 이날 데일리 메일에 초음파 검사에서 네쌍둥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밝혔다.
그의 담당 산부인과 의사는 그에게 처음에 1명 이상의 태아를 포기할 것을 제안했으나 그가 이를 거절했다.
올해 은퇴할 예정인 그는 '아기를 낳아서 돌볼 정도로 건강하다고 생각해 모두 낳기로 했다며 출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10년 전 딸 레일라를 출산해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유명해졌다.
그는 현지 언론에 레일라가 10대가 되고 네쌍둥이가 5살짜리 아이가 될 때까지 건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낳은 44세의 첫째부터 13번째 레일라까지 13명의 아버지는 5명이며 그는 7명의 손자도 있다.
그는 남의 의견을 지나치게 많이 듣지 말고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노산이라도 이번 임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고령 네쌍둥이 엄마는 55세 때 네쌍둥이를 낳은 미국인 메릴 퓨델이고 출산을 한 최고령 여성은 70세로 추정된 인도의 옴카리 판와르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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