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입던 속옷을 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입던 팬티 파는 배우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게시물 속 글과 사진을 보면 일본 성인 비디오에 출연한 유명 여 배우들이 자신이 직접 착용했던 속옷을 그 자리에서 벗어 홍보하는 모습. 이는 일본 여중생, 여고생들 사이에서 ‘브루세라(ブルセラ)’라 불리며 입던 팬티나 교복 등을 투명한 비닐로 밀봉하여 날짜와 사인으로 표시해 판매하는데 시작된 행위를 일컫는다.
근래 일본에서는 이런 행위를 ‘불법·변태적 행위’로 규정, 사고파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나섰다. 실제로 국내 다수의 인터넷 카페에서도 스타킹, 양말을 비롯해 입었던 속옷까지 거래가 되어 논란이 됐다. 심지어 착용을 했다는 이른바 ‘인증샷’을 통해 적게는 몇 만 원에서 많게는 몇 십만 원까지의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져 충격을 준 바 있다. 법적인 제재가 존재해도 이처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은밀한 직거래’를 막을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