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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127㎏을 감량한 샤론 스미스(43). 다이어트 전(왼쪽)과 이후./데일리메일
거대한 체구 탓에 비행기 안에서 11시간 동안 서있어야 했던 수모를 겪은 후 2년 만에 127㎏을 감량한 여성이 화제다.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헤일소에 사는 샤론 스미스(43)는 2012년 12월, 홍콩 출장 차 비행기에 올랐다. 이코노미석이었지만, 그가 앉자 거대한 체구 탓에 의자가 과도하게 뒤로 젖혀져 뒷좌석 승객이 도저히 앉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11시간의 비행시간 내내 목적지까지 선 채로 가야했다.
샤론은 “예전부터 홍콩 출장을 다녔지만, 늘 운 좋게 더 좋은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되거나 승무원들이 자신의 옆 좌석을 비워주곤 했다”고 밝혔다. 이런 행운이 끝나자,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직장 근무 형태를 프리랜서로 바꾼 뒤, 혹독한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그는 “처음엔 요요현상으로 힘들었지만 2년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몸무게는 61㎏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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