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모델이 부패한 경찰에게 뇌물(?)로 가슴을 보여줬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모델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파멜라 델로스앙헬레스. 아르헨티나 남부 지방도시 칼레타올리비아 출신인 파멜라는 최근 자신의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한껏 기분을 내며 시원하게 지방 도로를 달렸지만 드라이브는 오래가지 못했다. 순찰차가 불심검문을 한다며 파멜라의 자동차를 세운 것.
특별히 교통법규를 위반한 건 아니었지만 괜한 트집을 잡아 돈을 뜯어내려는 부패 경찰들이었다.
하지만 경찰들이 연예인을 알아보면서 상황은 이상하게 꼬여갔다.
경찰은 대놓고 돈을 요구하진 않았지만 운좋게 걸린 월척(?)을 좀처럼 보내려하지 않았다. 자동차 주변을 맴돌면서 이런저런 트집을 잡았지만 경찰의 얼굴엔 곤란하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마냥 시간이 흐러자 답답해진 건 파멜라였다. 참다못한 그는 경찰들에게 "잠시 가슴을 보여줄테니 그냥 보내달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파멜라는 "서로 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 이런 일은 앞으로 평생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들을 압박(?)했다.
경찰들이 제안을 받아들이자 파멜라는 서슴없이 가슴을 보여줬다. 가슴을 보여주는 것으로 뇌물을 대신한 셈이다.
파멜라는 씁쓸한 경험을 페이스북에 올려 공개했다. 그는 "범칙금(?)을 내지 않으려 가슴을 보여줘야 했다"며 경찰의 부패를 꼬집었다.
한편 파멜라는 한때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와 만남을 가지면서 염문을 뿌렸다. 014년엔 마라도나와 파멜라가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아르헨티나의 연예잡지 '파파라치'에 실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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