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22세 여성 모델이 중국에서 마약사범으로 적발, 사형선고를 받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했다.
훌리아나 로페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미스 안티오키아 대회 우승 경력이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쇼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의류를 사러 중국을 방문한 이후 가족들과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놀란 가족들이 콜롬비아 대사관 측에 문의한 결과 그녀가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다고 통보받았다.
중국 내에서 불법 마약류 운반 행위는 국적에 상관없이 사형선고가 내려질 수 있는 중범죄에 속한다.
로페즈는 발견된 마약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나, 로페즈 측이 극적으로 증거를 찾아 혐의없음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사형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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