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
여성 격투기 선수가
임신한 사실을 모른채 여성 종합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격투기 선수 킨벌리 노바에스(Kinberly Novaes, 24)는 지난 5월 열린 시합에서 상대 선수 레나타 발단(Renata Baldan)을 이기고 ‘파이트(Fight)’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지만, 킨벌리는 우승 당시 이미 임신 12주 상태였다.
킨벌리는 우승 후 남은 시합을 위해
체중 조절과 훈련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체중은 1주일 만에 1
kg이 늘었고
복부는 단단해졌다.
![](http://www.zoglo.net/data/m_amazing/2015/08/164285517682ab1b4a6682121539f11b.jpg) |
5월 대회 출전 당시의 킨벌리 노바에스(오른쪽).[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
이에
병원을 찾은 킨벌리는 ‘임신 6개월’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됐다.
킨벌리는 5월 시합 당시 상대 선수에게 주먹과 발로 몇
차례 복부를
가격당했다.
하지만, 의사는 뱃속의
아기가
건강하다는
진단했고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여성 격투기 선수들은 혹독한 훈련과정에서
생리를 자주 거른다. 이에 킨벌리도 자신이 임신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킨벌리는
출산과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내년까지는 시합에 참가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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