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유방암을 앓는 엄마가 아기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유를 먹이는 감동적인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방을 절제한 암 환자 사라 휘트니(Sarah Whitneyㆍ 31)가 출산 이후 처음 자신의 아기에게 모유 먹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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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
사라 휘트니(Sarah Whitney)는 임신 20주차 되었을 무렵,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 유방절제술과 첫 번째 화학 치료를 받았다. 당시 휘트니는 정말 간절하게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또 다른 화학치료 스케쥴이 잡혀 있어 그녀는 아기가 태어난 후 첫 2주 동안에만 젖을 물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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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
지난 4월에 공개된 사진은 사진작가인 케이티 머레이가 촬영한 것으로 한쪽 가슴에 새겨진 수술자국과 머리카락이 사라진 모습으로 아기에게 젖을 물렸던 휘트니의 모습이다.
휘트니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 사진이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의미 있는 사진이 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했죠. 아마도 아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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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
휘트니는 막내 칼엘 외에도 6살의 피닉스와 7살의 코라를 낳았던 세 아이의 엄마다. 그녀는 세 번째 아이를 낳은 이후, 더 많은 감동과 기쁨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록 아이에게 젖을 먹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앞으로 10년간 항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끝으로 휘트니는 “우리는 절대 암 따위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나 역시 내 가족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굳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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