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신의 아내를 무려 2700여 명의 남성들에게 팔아넘긴 프랑스의 한 5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의 54세 남성이 자신보다 8살 어린 아내(46)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지난 4년간 2742명의 남성을 상대하게 하고, 매달 5000파운드(약 900만원)의 거액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부부는 10년 전 결혼해 프랑스 파리 북부 모에 살고 있으며, 아내는 4년 전부터 남편의 학대 아닌 학대를 받아왔다.
아내가 집에서 남성 고객을 받는 동안, 남편은 5살 된 아들을 데리고 나가 자동차 안에서 부인의 성매매가 끝나기를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게 성매매 알선을 하던 남편은 지난 20일에도 성인사이트 등에서 성매매 호객행위를 하다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다.
이 부부는 이날 함께 체포됐지만 남편만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남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으나,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해당 지역 법원 검찰은 "때때로 남편은 고객들의 강압적인 성적 요구에 견디기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고도의 심리 훈련을 시키기도 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성매매' 자체는 합법이지만 성매매 '호객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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