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막염으로 사지절단…英2살 소녀 ‘새 다리’를 얻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23일 11시23분    조회:51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급성 감염병인 뇌수막염으로 사지를 절단한 끝에 겨우 살아남은 영국의 한 소녀가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걸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서미싯주(州) 바스 주민들이 수막염으로 사지를 절단한 하모니-로즈 앨런(2)에게 인공 보철 다리를 선물했다. 아이는 현재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
 
하모니가 뇌수막염으로 사지를 절단했던 시점은 생후 10개월로, 첫걸음마를 뗀지 불과 열흘밖에 안 됐을 때였다.
 
당시 의료진은 하모니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걸렸다고 진단하고 그녀의 부모 로스 엘런과 프레야 홀에게 “아기의 생존 가능성은 10%로, 이 사례는 지금껏 보지 못한 최악”이라고 말했었다.
 
이 때문에 하모니는 사지는 물론 코 끝부분까지 잘라내고 나서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두 살이 된 소녀 하모니는 예쁜 보라색 신발을 신은 새로운 다리를 선물로 받게 됐다.




 
엄마 프레야 홀(21)은 “우리는 하모니가 새로운 다리를 얻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이가 아직 새 다리를 낯설어하지만 다행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보철 다리를 착용할 때 때때로 징징거리기도 하지만, 일단 하면 좋아한다” 면서 “그 과정엔 아직 도움이 필요하며 첫날에는 4시간 동안 착용했다”고 덧붙였다.
 
하모니의 몸에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난 시점은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인 지난해 9월이었다. 아이는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했고 숨을 잘 쉬지 못해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하지만 의료진은 첫 번째 검사에서 아이 몸에서 어떤 증상도 찾지 못했다. 그렇게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하모니의 몸이 파랗게 변했다.
 
프레야와 로스는 서둘러 하모니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단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는 간단한 치료 이후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졌다.
 
그런데 하모니는 집에 온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몸에 발진이 나타났으며 의식이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돼 부모는 다시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아이 몸은 불과 4시간 만에 보라색 발진으로 뒤덮였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으로 관절부터 괴사가 진행돼 온몸으로 퍼진 것이다.
 
의료진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지를 절단해야만 한다고 부모에게 알렸고 두 사람은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그리고 하모니와 그녀의 가족은 지난 1년간 포기하지 않고 견뎌왔고 그런 하모니의 사연을 알게 된 지역 주민들은 모금을 통해 아이에게 새로운 다리를 선물하게 된 것이다. 아이가 하루빨리 걷게 되는 날이 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하며….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미국의 한 임신부가 죽은 남편과 함께 선 합성사진을 만들어 네티즌들의 가슴을 찡하게 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카운티에 사는 니콜 베넷이 죽은 남편과 다정한 자세를 취한 합성사진을 최근 탄생시켰다. 사진은 아들 랜던(4)과 산책 중인 니콜의 모...
  • 2016-03-04
  • 거리에서 구걸하던 걸인이 하루 일을 마치고는 고급차 아우디를 몰고 자리를 떠나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속 남성은 검은색 스포츠카 아우디 TT 차량의 해치백을 열고 짐을 싣고는 개를 태운 뒤 자신도 운전석에 올라탄다. 이 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뒤 누리꾼들은 이 남자가 영국 뉴키지...
  • 2016-03-04
  • 기장의 심장마비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여객기를 목적지에 내린 부조종사가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아시르를 떠나 수도 리야드로 향하던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소속 SV 1734편 여객기에서 기장 와리드 빈 모하메드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당시 ...
  • 2016-03-04
  • 살아있는 개를 북극곰에게 던지는 충격적인 순간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최북동부 추코트카 해안의 한 가정집에 나타난 북극곰에게 개를 던지는 남성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북극곰에게 허름한 창고 주변에 출현한 북극곰의 모습이 보인다. ...
  • 2016-03-03
  • 웨일스의 특수학교 교사가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드러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교사는 파면됐으나, 그가 몇 년 안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웨일스 카디프의 특수학교 교사 타냐 올센(35)이 몇 년간 자신이 맡은 반...
  • 2016-03-03
  •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이 플라스틱 상자에 낀 상태에서 헤엄치는 북극곰을 내버려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플라스틱 상자를 허리에 끼고 헤엄치는 북극곰 영상이 공개됐다. 약 30초 분량 영상은 네덜란드 드렌테주 에멘의 한 동물원에서 촬...
  • 2016-03-03
  • 중국 쓰촨성(四川省)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임장.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 News1 중국의 한 놀이공원이 살아 있는 동물을 상품으로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四川省) 광한시(廣漢市)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의 게임장은...
  • 2016-03-03
  • 자신보다 예쁜 외모에 질투를 느껴 여동생을 죽인 비정한 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자매 중 언니인 엘리자베타(19)가 동생 스테파니아(17)를 칼로 140여차례 찔러 살해했다. 둘은 엄밀하게 말하면 친자매는 아니다. 두 사람은 입양으로 가족 관계가 맺어졌다. 스테파니아는 ...
  • 2016-03-03
  • 손자를 갈구한 시어머니 때문에 여덟 차례나 낙태한 중국인 여성이 아홉 번째 낙태수술을 받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사망한 여성에게는 세 딸이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광둥(廣東) 성에 살던 첸씨가 작년 7월, 낙태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사진 속 인물은 기...
  • 2016-03-03
  • 포브스가 선정해 발표한 ‘가장 어린 억만장자’의 나이는 19살이다. 나이는 19살인데, 본인 소유의 재산은 12억 달러에 달한다. 천문학적인 부를 가진 이 여자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현재 독일에 살고 있다. 프로 승마선수다.   [removed][removed] 가장 어린 억만장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은 알...
  • 2016-03-03
  • 국내 아프리카 TV에서 닉네임 ‘쇼리’(Showry)로 알려진 BJ가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개인방송 BJ ‘쇼리’ 의 ‘레드 카펫’이란 유튜브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쇼리’는 가슴...
  • 2016-03-02
  •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 장수인 관우의 초대형 동상이 오는 4월쯤 완성되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서 명장 관우를 형상화해 동상을 세우고 있었다. 동상은 4000여 개의 청동조각을 사용해 높이 약 58m, 무게 약 1200톤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 2016-03-02
  • 한 여성이 반려견을 아무 이유 없이 굶겨 10년간 애완동물을 소유할 수 없게 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0대 여성은 네 마리의 반려견과 한 마리의 반려묘를 키웠다. 하지만, 이 여성은 반려견들과 반려묘를 굶기며 쓰레기와 배설물이 가득한 집에 방치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
  • 2016-03-02
  • 지난달 표류하던 요트 선실에서 미라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된 만프레드 프리츠 바요라트의 요트./ 연합뉴스 태평양을 떠돌다 필리핀 어부에 의해 발견된 요트 안에서 미라 상태가 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은 2009년 이후 연락이 두절된 독일 항해가 만프레드 프리츠 바요라트(59)로 밝혀졌다. 그는 먼저 세상을 ...
  • 2016-03-02
  • TV 촬영 중 등에 총 맞는 시리아 카메라 기자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시리아에서 뉴스 촬영 중인 카메라 기자가 등에 총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군복 차림으로 위장한 여성 리포터가 군복 입은 시리아 군인과 인터뷰 중이다. 잠시 후...
  • 2016-03-02
  • 미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몸으로 날씨를 소개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KTLA 방송의 리베르테 찬 캐스터가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리베르테는 당시 하얀색 바탕에 산호초 그림이 그려진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드레스에 날씨 그래픽이 투영되면서...
  • 2016-03-02
  • 맹독의 킹코브라를 애완견처럼 다루는 소년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의 12살 소년 밀러 윌슨(Miller Wilson)이 최근 발리 야생 정글탐험에서 만난 킹코브라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밀러가 서부 발리 밀림에서 만난 약 2m가량의 킹코브라를 마주한 모습...
  • 2016-03-02
  • 러시아 모스크바 한 지하철역 주변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각)한 여성이 잘린 아기의 머리를 흔들고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돌보던 아이를 살해했다고 밝혀졌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출신 38세 여성 귤체흐라 보보쿨로바가 자신이 돌보던 4세 여자아이를 살해하고 신체 일부를 훼손해 들고 다녔다. ...
  • 2016-03-02
  •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아내를 살해한 남성이 징역 67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그레나다 고등법원이 아내를 살해하고 땅에 묻은 혐의로 기소된 알렉산더 크랙(34)에게 징역 67년 6월을 선고했다. 이는 그레나다에서 손꼽는 형량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렉산더는 2014...
  • 2016-03-01
  •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여성 보디빌더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세계 최고 여성 보디빌더를 꿈꾸는 제니(29)와 루시 웨스트(29) 일란성 쌍둥이 자매의 사연을 28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이 자매는 세계 유일의 여자 쌍둥이 프로 보디빌더로 유명하다...
  • 2016-03-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