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나 척추 부분의 선천성 결함인 신경관 결함의 영국내 발생 비율은 여전히 하락하지 않고 있으며 태아나 신생아의 사망, 또는 생존시 영구적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 영국 영양과학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지난 10월 당국에 서한을 보내 엽산 섭취를 늘리라는 예전의 권고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했다.
식품에 엽산을 추가할 경우 일각에서 이를 국민에 대한 '집단투약'으로 간주할 것을 우려해 당국이 엾나 섭취 강화 시행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국민 대부분은 규형잡힌 식단만으로 권장 엽산 섭취가 가능하나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거나 임신중인 여성은 임신 3개월 동안은 하루4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공식 통계에 따르면 16-49세의 영국 여성 가운데 85%가 낮은 엽산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70% 이상이 정기적으로, 또는 임신 초기에 영양 보충제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곡물 분말에 엽산 첨가를 강화합으로써 신경관 결함 발생률을 23%줄였다.
새로운 연구결과는 '아동기 질병기록' 저널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