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일본 배우가 연극 리허설 도중 사무라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CNN,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배우 카시노 다이고(33)는 지난 15일 도쿄 스튜디오에서 리허설 중 사무라이 칼에 찔렸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카시노가 당시 리허설 중 액션 장면을 연기하다 복부에 칼이 찔려 웅크린 채로 무대 뒤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인근 병원에서 실려 가 치료받던 중 숨을 거뒀다.
카시노의 동료들은 경찰 조사에서 “연습 중 신음이 들려 뒤를 보니 카시노가 웅크리고 있었다”며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계획된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료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무라이, 닌자 등이 활약했던 1603~1868년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연극, 영화에는 칼을 휘두르며 싸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대부분 주인공이 사무라이든 평민이든 상관없이 이야기는 항상 클라이맥스에서 칼싸움이 벌어지고 영웅이 승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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