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성탄절 미사 때 모피 코트를 입고 참석했다가 비난을 의식해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인디펜던트 등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갈색 모피 코트를 걸치고 왕실 별장이 있는 샌드링엄에서 열린 가족 예배에 참석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왕은 두 시간 정도 뒤 대중 앞에 모피 코트 대신 옷깃에 털을 덧댄 붉은색 코트를 입고 나타났지만, 동물애호가 등의 비난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SNS에는 '여왕이 진짜 모피 코트를 입었다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거나 '매우 실망했다'는 등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2013년에도 모피 코트를 입었다가 동물 보호단체로부터 '여왕이 아직 옳고 그름을 배우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YT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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