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30女 누드사진 찍기 유행 '예쁠때 모습 남기고 싶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3일 10시02분    조회:136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30 女 사이 누드사진 유행 어떻게 봐야할까? (서울=연합뉴스) 최근 젊은 여성 사이에 누드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면서 젊은 시절을 간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2016.1.3 << 사진작가 레토(인스타그램 @REDTO7) 제공 >> pulse@yna.co.kr


사진작가들 "일반인 누드 의뢰 급증…한 달에 5건 이상"

전문가 "사회생활하며 쓰는 '가면' 카메라 앞에서 벗어"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도색잡지의 대명사 '플레이보이'의 최고경영자 스콧 플랜더는 작년 10월 "2016년 3월부터 잡지에 누드 사진을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제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뭐든지 볼 수 있다"면서 "누드 사진은 유행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남성 중심적 가치관으로 본 누드 사진의 시대는 저물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누드 사진은 이제 남성들을 위한 성인물로서가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자긍심을 확인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유행하고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 정숙빈(34·여)씨는 2년 전부터 '누드 사진 찍기'를 취미로 삼았다. 그는 전문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하고 전시회에도 자신의 누드 사진을 내건다.

정씨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누드 작업을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고 내면의 우울함이 해소돼 삶의 질이 좋아졌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카메라 앞에 나체로 서는 것이 낯설지 않은 그도 처음에는 촬영이 쉽지 않았다.

정씨는 "몸이 가장 젊고 예쁠 때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작가를 찾아갔지만 막상 낯선 이 앞에서 발가벗자 선뜻 자세가 취해지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점점 과감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나서 결과물을 보자 왠지 울컥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혼잣말처럼 글을 쓰지만 실은 지인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 않느냐"면서 "SNS를 '정서적 노출'로 본다면 누드 촬영 역시 내면을 드러내는 행위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2030 女 사이 누드사진 유행 어떻게 봐야할까? (서울=연합뉴스) 최근 젊은 여성 사이에 누드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면서 젊은 시절을 간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사진 모델은 일반인 문예솔씨. << 사진작가 김경래 제공 >> 2016.1.3 pulse@yna.co.kr


정씨는 "일각에서는 '야한 거 찍느냐'면서 내가 포르노를 찍는 것마냥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을 일일이 설득할 생각은 없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누드에 도전해서 나처럼 긍정적인 감정 변화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정씨처럼 누드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간직하고 감정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려는 20∼30대 여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명이 넘는 사진작가 이상헌(40)씨는 "작년의 일반인 누드 작업 건수는 재작년의 3배 정도로 많았다"면서 "오직 몸과 표정으로만 감정을 표현하다 보니 조금 더 내밀한 자신과 가까워지는 경험들을 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예명 '레토'를 사용하는 사진작가 이모씨는 "한 달에 6∼7명꼴로 일반인 여성의 누드 의뢰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직 누드가 낯선 사람들은 이런 현상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의뢰인 중에 노출증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웃었다. 대부분 젊고 아름다운 시절을 간직하고 싶어서 누드 촬영을 문의해 온다고 이씨는 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2만1천여명의 팬을 둔 사진작가 김경래(30)씨는 "취업준비생, 간호사, 헬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누드 작업을 의뢰해 온다"고 말했다.

누드 사진은 '설렘'이라고 표현한 김씨는 "누드를 찍겠다는 용기를 냈을 때의 설렘과 훗날 젊은 시절의 사진을 꺼내 보며 추억할 설렘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누드를 찍는 듯하다"고 전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누드 촬영 유행 현상에 대해 "사회생활에서 '가면'을 쓰고 자기 감정을 속이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은 SNS나 사진에서 자신을 솔직하게 노출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곽 교수는 "2030세대는 외모를 중시해서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도 덩달아 강하다"면서 "누구나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세대다 보니 카메라 앞 두려움도 적어서 누드 촬영도 꺼리지 않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침대에 묶인 채로 몸에 불이 붙었던 남성이 건물 2층의 창문으로 탈출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랭커스터 카운티 실버 스프링 타운에 살고 있는 피해 남성은 마사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사지사 크리스...
  • 2015-05-27
  • [헤럴드경제]중국 대부호의 아들이 애플워치 두개를 착용시킨 반려견 사진을 올려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의 아들 왕쓰총(27)이 애플워치를 찬 반려견 사진을 공개해 구설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자신의 반려견 이름으로 웨이보에 계정을...
  • 2015-05-27
  • 인도의 한 마을에서 생후 2일밖에 되지 않은 아기를 강제로 걷게 한 사연을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인도 아삼의 한 마을에서 치유사로 불리는 여성이 고열증세를 보이는 생후 2일 된 아기를 고친다며 뒷목을 잡은 뒤 강제로 일어서게 했다. 아기는 그 자세에 울음을 터뜨렸지만 아기의 부모나 주민들은 아...
  • 2015-05-25
  • 부부가 자동차 안에서 성관계 후 일산화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바이올렛 세틸(25)과 데이비드 롱(32) 부부가 지난 13일 미국 켄터키주 갤러틴 카운티 글렌코 인근에 세워진 그들의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발견...
  • 2015-05-25
  • 겁 없는 한 여성의 위험천만한 유리창 청소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리비프의 한 아파트 난간에서 안전장치 없이 맨몸으로 창문 청소를 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창문 바깥쪽의 시커먼 때가 마음에 걸렸는지 팔을 걷어붙이고 청...
  • 2015-05-25
  • 머리가 잘려나간 코브라의 생명은 얼마나 지속될까? 중국에서 코브라를 조리하던 요리사가 잘려나간 코브라 머리에 손을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코브라 특별 요리를 조리하던 요리사 펑판은 머리가 잘린지 20분이 지난...
  • 2015-05-25
  •   Dailymail ‘인생사 세옹지마’란 말처럼 화려할 것만 같던 미인대회 출신 여성의 객사 사연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여성은 15년 동안 노숙생활 끝에 객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다...
  • 2015-05-25
  • [데일리한국 이서진 기자]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여교사가 자신의 혐의를 추가로 인정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지난 19일 전직 스페인어 교사 캐서린 롱크(30)는 15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것에 대해 추가적인 사실을 시인했다. 그녀는 지난해 6월 자신이 근무하던 ...
  • 2015-05-25
  • 눈 화장 지우는 과정을 선보인 한국 여성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유튜브에 게재된 한국 여성의 메이크업 제거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화장을 찐하게 한 젊은 한국여성이 카메라 앞에 서 있다. 여성은 메이크업...
  • 2015-05-25
  • 중국의 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살 난 아이가 아래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둥관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2살 난 남자 아이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몸이 실려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쇼핑몰을 뛰어 다...
  • 2015-05-25
  • 이 정도면 다산 여왕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중년의 브라질 여성이 21번째 자식을 낳아 화제다. 주인공은 브라질 북동부 세르지페주의 주도 아라카주에 살고 있는 세바스티아나 마리아 다콘세아카오. 지난해 늦둥이를 임신한 세바스티아나는 최근 병원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몸무게 3kg, 키 46.5cm로 건강했...
  • 2015-05-21
  •   Dailymail 가족과 즐거운 산행을 기념하기 위해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이 절벽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스테파니 스톤 앤더슨(48)은 불의의 사고로 가족 곁을 떠났다.  사고 당시 스테파니는 ...
  • 2015-05-20
  • [헤럴드경제]2차대전 전범 아돌프 히틀러를 닮은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심지어 성격조차 히틀러와 유사한’ 히틀러 닮은 꼴 고양이를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사진 속 고양이는 미간 주위와 머리 부분에 검은 반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반점들은 히틀러의 트...
  • 2015-05-20
  •   아내가 죽기 전에 평생 시신을 옆에 두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쩌면 그 약속을 깨야 할지도 모른다. 내 말 한마디에 행복해하던 아내의 표정이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이제 난 아내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쓰촨(四川) 성 출신인 우리는 34년 전 만났다. 내가 19살, 아내가 15살이던 해였다. 그때의 나는 까까머리...
  • 2015-05-20
  •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현금 없는(Cash-free)' 국가가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덴마크의 식당과 주유소·옷가게에서 모바일·신용카드 결제만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발의됐다. 결제의 85%가 신용카드로 이뤄지고, 국민의 절반 가량이 모바일 결제를 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덴마...
  • 2015-05-20
  • 자신이 잠든 줄 알고 성추행하는 지인을 현장에서 바로 지적하면 난처해 할까봐 계속 잠든 척 했다가 나중에 상대방의 죄를 물을 수 있을까. 법원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피해자가 항거 불능이거나 곤란했던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강제추행이나 유사강간죄를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
  • 2015-05-20
  • 인천지방법원 제13형사부(부장판사 김진철)은 자신의 아내와 다툰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법원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육체와 정신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혔으며 피해자 역시 피고...
  • 2015-05-20
  • 5 0 출처=/브룩 세이워드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투데이 김유진 기자 = 여행을 다니면서 돈을 번다? ‘세계 여행 블로거’가 된 20대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대륙 50개국을 여행하면서 돈까지 버는 유명 블로거 브룩 세이워드(Brooke Saward)를 소개했다. 브룩...
  • 2015-05-19
  • [데일리한국 이서진 기자] 중국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 쌍둥이를 돌보아온 어머니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쯔치우(47)는 21년 전 쌍둥이 장항(21)과 장위엔준(21)을 낳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아들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쌍둥이는 뇌성마비와...
  • 2015-05-19
  • [헤럴드경제]불타는 질투심에 여자친구의 입술을 참혹하게 물어뜯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 사우스실즈에 거주하는 남자친구 리스 컬리(23)는 키스 중 여자친구 찬텔 워드(18)에게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어본 후 여자친구의 입술을 물어뜯고 구타한 혐의...
  • 2015-05-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