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초등생 친아들 때려죽이고 토막유기,이들 부부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6일 22시08분    조회:38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사 이미지

초등생 시신 얼굴·머리 멍자국...평소 학대 정황
 
사망한 초등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집 냉동고에 유기한 30대 부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중 아버지는 평소에도 아들을 상습적으로 체벌하는 등 학대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6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긴급체포한 최모(34)씨와 부인 한모(34)씨를 상대로 A군(당시 7세)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아버지 최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 손괴·유기·폭행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머니 한씨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2012년 11월쯤 당시 살고 있던 부천시 원미구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아들 A군의 시신을 훼손한 뒤 집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경찰 조사에서 "2012년 10월쯤 씻기 싫어하는 아들을 욕실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쳤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한 달간 방치하다 아들이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 한씨로부터 '남편이 아들을 지속적으로 체벌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씨에겐 폭행치사 혐의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최씨도 경찰에 "아들이 평소 말을 잘 듣지 않아 체벌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시신 훼손은 최씨가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씨는 "당시 직장에 있다가 남편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오니 A가 죽어있었다"며 "남편의 권유로 친정에 간 사이에 남편이 시신을 훼손해 냉동실에 보관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씨는 "딸의 육아 문제가 걱정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부검을 의뢰했다. 1차 소견에선 A군의 얼굴과 머리에 멍 든 자국이 발견됐다. 하지만 폭행으로 인한 상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경찰은 전했다. A군의 시신 일부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살해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부천시의 한 초등학교로 부터 "2014년 4월부터 결석 중인 학생이 있으니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A군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학교 측은 당일 어머니 한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A군의 실종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아들이 가출을 했다"면서도 가출 날짜는 물론 A군의 나이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최씨 부부의 집을 방문해 조사를 하던 과정에서 이들이 아들의 실종신고를 하지않고 찾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먼저 어머니 한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또 집 인근에 있던 아버지 최씨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A군의 시신이 담긴 가방을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중학교 친구집에 유기한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이 최씨의 친구집을 수색한 결과 A군의 시신은 검은색 가방 2개로 나뉘어 발견됐다.

최씨는 "아들이 사망한 뒤 시신을 훼손해 비닐에 넣어 냉동상태로 보관하다가 학교 관계자와 경찰이 집에 찾아올 것이란 아내의 말을 듣고 시신이 발견될 것이 두려워 최근 지인 집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A군은 2012년 4월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는 같은 해 3월 같은 반 여학생의 얼굴을 연필로 찌르고 옷에 낙서를 해 학생폭력자치대책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한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홈스쿨링으로 교육하기 위해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씨 부부가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최씨가 주장하는 사망 시점보다 7개월 앞선 4월부터 A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또 사고로 숨진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한 점 등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와 한씨는 A군의 친부모인데다 정신병력 등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지방경찰청에 협조해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수사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부검 결과와 최씨 부부의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의 사인을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평범한 커플 사진 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의 얼굴이 포착해 오싹함을 안겼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트위터 유저는 "저 악마 같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는 커플의 모습이 담...
  • 2016-04-01
  • 뼈만 남은 앙상한 몸매에서 근육질의 보디빌더로 변신한 영국 여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SNS는 물론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오른 이는 영국 에식스에 사는 28살의 크리스티나 바셀리에바. 지난 2011년, 그녀의 몸무게는 46킬로그램이었다. 10대 후반 시작된 거식증 때문이었다. 앙상한 몸매 때문에 아...
  • 2016-04-01
  • 영국 런던에 황금색 슈퍼카가 여러대 등장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인스타그램 등의 각종 SNS에 올라온 황금 슈퍼카 사진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벤츠, 벤틀리 등 차량 종류도 다양했다. 슈퍼카 네 대를 모두 합친 가격이 총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6...
  • 2016-04-01
  • 영화 죠스의 배경음악이 흐를 것 같은 '상어 수족관 호텔'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특하면서 무서운 '상어 수족관 호텔'을 소개했습니다. 프랑스 '아쿠아리움 드 파리'의 수족관에 위치한 호텔은 300만 리터 물이 담긴 수조 속 10m 아래에 통유...
  • 2016-04-01
  • 애런 포더링함(24, 미국)은 두 다리로 서지 못한다. 하지만 휠체어에 앉아 백플립(back flip: 하늘을 점프해 내려오는 묘기)은 거뜬히 할 수 있다.  휠체어 BMX 선수로 활동하는 포더링함은 선천적으로 척추가 갈라지는 이분척추증(spina bifida)을 앓고 있어 어릴 적부터 휠체어 신세를 졌다.  8살 때 처음 방문...
  • 2016-04-01
  • '격' 캡처    신혼부부는 결혼식장에서 결혼서약을 합니다. 결혼서약에서 가장 강렬하고 핵심 문구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가 아닐까요?  사는 날까지 평생을 두고 식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한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60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 했고, 죽음도 이들을...
  • 2016-04-01
  • 5살 어린이가 수도관에 머리가 끼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 30일 영국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28일 중국 저장성 펑화시에서 수도관에 머리가 낀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T’자 수도관에 머리가 낀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이는 두려움에 울음을 터뜨리고, 초...
  • 2016-04-01
  • 러시아 재벌 3세의 철없는 ‘돈 자랑’이 공분을 일으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동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튜브에서 그레고리 골트샤이트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인 한 10대 소년이 거리를 지나가는 한 여성에게 “내 친구가 지금부터 뮤직...
  • 2016-04-01
  • 버스 요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미 승차한 할머니를 강제로 끌어내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일어난 일을 보도했습니다.  영상에는 버스기사가 백발의 할머니를 양팔로 휘감은 채 거칠게 끌어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 2016-04-01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를 참수한 뒤 심장을 꺼낸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21세 여성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3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남서부 쿠루나 법원은 28일 남자친구의 목을 잘라 살해한 뒤 흉부를 절개해 심장을 도려낸 파티마 액터 소나리(21)에게 사...
  • 2016-04-01
  • 호놀룰루 공항서 FBI에 체포  결혼 40주년을 기념해 아내와 미국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70대 한국인 농부가 기내에서 요가를 하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지난달 30일 FB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6일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가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
  • 2016-04-01
  • (부산·경남=뉴스1) 조탁만 기자 = 지난달 13일 오후 9시 40분쯤 중구 남포동 한 지하철역 4번 출구. 야리야리한 체구의 A양(18·고등학생)은 커다란 가방을 멘 채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염없이 기다리던 A양은 어깨가 결려 가방을 출구 입구 모퉁이에다 잠시 내려놓았다. 약속장소와 다른 출구에서 기다리...
  • 2016-04-01
  •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결투하는 동부갈색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서호주 팀 호튼(Tim Horton)이 촬영해 인터넷상에 올린 동부갈색뱀 싸움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맹독사인 수컷 동부갈색뱀 두 마리가 서로 뒤엉켜 싸우며 기싸움을 하고 있다. 엎치락뒤치락...
  • 2016-03-31
  • 자신이 키우던 새끼 불독을 마구 던지고 밟은 영국의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21주를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형량을 늘리라며 청원운동까지 벌이는 상황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에 사는 앤드류 프랑키시(22)와 대니얼 프랑키시(19)가 동...
  • 2016-03-31
  • 트럼프에 접근 막으려고 붙잡아… 평소 과격 언행… 결국 폭행 기소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 기자회견장을 떠나는 도널드 트럼프(왼쪽에서 둘째)에게 미셸 필즈(맨 왼쪽) 기자가 다가서고 있다. 뒤따르던 코리 르완도스키(오른쪽 끝) 선대본부장이 필즈 기자를 끌어내려다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데일리...
  • 2016-03-31
  •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 이 누리집에 올린 러시아 석유 재벌 미하일 구트세리에프의 아들 사이드와 카디자 우즈하크호바의 결혼식 모습을 담은 사진. ‘데일리메일’ 누리집 갈무리 온갖 보석으로 장식된 1만8천달러(2070만원)짜리 호화 드레스와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홀. 여기에 팝계를 좌...
  • 2016-03-31
  • 만약 당신이 호텔에 묵은 다음날 베개 아래에서 돈뭉치를 발견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횡재라며 좋아할 것인가? 아니면 침구류를 바꾸지 않은 호텔에 문제를 제기할 것인가? 중국 충칭(重慶) 시의 한 호텔에 묵은 남성은 후자를 선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28일 ...
  • 2016-03-31
  • 중국인민 일보에 따르면 중국 광시주에서 여학생을 나체 상태에서 성폭행하려던 선생님이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고 밝혔다. 휴라고 만 밝혀진 선생님은 월요일에 갑자기 옷을 벗은 후 여학생을 덮쳤다고 한다. 주위에 있던 선생님들이 즉각 달려들어 선생님을 포박하고 여학생을 구출하여 상황은 더 악화되지 않았다고 한다...
  • 2016-03-31
  • 배고픈 붉은등거미(redback spider)가 거미줄에 걸린 뱀을 잡아먹는 순간이 담긴 사진이 SNS에서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호주 빅토리아주 엘모어에 사는 제프 시몬스와 주디 부부의 창고에서 포착된 것으로, 거미줄에 대롱대롱 걸린 새끼 갈색뱀의 최후가 담겨 있다...
  • 2016-03-30
  • 【서울=뉴시스】지난해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소설이 된 ''살아 있는 가장 운좋은 소녀'(Luckiest Girl Alive)의 저자 제시카 놀이 소설 속 여주인공 티파니 파넬리가 집단 성폭행당하는 장면은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이 겪은 일이 성폭행당한 것...
  • 2016-03-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