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이름 떠올라'.. 기억상실 30년만에 가족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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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뉴스 영상캡처 |
21세때 모든 기억을 잃고 홀로 지냈던 남성이 30년 만에 불현듯 기억을 되찾아 가족을 찾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올해 51세가 된 이 남성은 1986년 기억을 잃고 다른 이름으로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7일 그는 느닷없이 자신의 진짜 이름이 이름이 에드가 라툴립이고 고향은 온타리오 주 키치너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가 기억을 되찾는 순간 곁에 있던 사회복지사는 인터넷으로 실종 사건을 검색해 그의 기억과 일치하는 기사를 찾았다.
이후 경찰은 라툴립과 면담해 그의 실종을 신고했던 가족과
DNA 대조를 실시했다. 이 검사로 그는 가족 관계를 확인했다.
그의 모친 실비아 윌슨씨는 아직 아들을 실제로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포기하고 있던 아들을 되찾았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에 기쁨을 나타냈다. 윌슨 씨에 따르면 당시 라툴립 씨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다.
나이아가라 지역 경찰 대변인인 필 개빈은 라툴립이 1986년 키치너를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를 여행하다가 근처 세인트캐서린스에서 머리를 다쳐 기억을 완전히 잃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올해까지 그대로 세인트캐서린스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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