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의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코뿔소가 길 위에 정차중인 SUV에 돌진해 들이받는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영상에서 코뿔소는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도요타 SUV를 발견하고 화가 난 듯 달려가 그대로 뿔로 들이받는다. 차량은 휘청거리며 약간 밀려났지만, 전복되거나 크게 파손되지는 않았다. 코뿔소는 잠깐 뒤로 물러서더니 또 한차례 들이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공원 내에서 코뿔소의 모습을 촬영하다가 우연히 이 장면을 찍게 됐다. 그는 차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무사했다고 전했다.
코뿔소는 몸무게가 1400kg까지 나가며 최고 시속 55km 정도로 달릴 수 있다. 화가 나면 이처럼 몸으로 들이받는 습성이 있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