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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스테로이드 치료 받은 아토피 습진 환자, 스테로이드 중독증 생겨
데일리메일 발췌 인용(스테로이드 치료 역효과의 일종인 스테로이드 금단증)
스테로이드제는 대표적인 항염증제로 피부가 가렵고 염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등 습진(Eczema))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최근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이들 중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매체는 지난27년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아토피 환자에게 생긴 심각한 스테로이드 금단증에 대한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로라 스테그만(30세)는 3살 무렵인 아기였을 때부터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 항염증제인 스테로이드 제제를 처방 받았다. 그러나 그녀가 지난2014년 8월부터 더 이상 스테로이드 제제가 그녀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치료를 중단했다. 그녀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중단하면서 피부가 빨갛게 되고 벗겨지는 고통에 시달렸다. 이는 레드스킨신드롬(RedSkinSyndrome, RSS)이라고도 알려진 스테로이드 금단증(TopicalSteroidWithdrawal, TSW)이다. 그녀는 하루에 몇 번이나 벗겨진 피부를 청소기로 청소해야 했으며 하루에 20시간 이상을 붉은 피부를 진정 시키기 위해 욕조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녀는 "나는 내 심각한 아토피성 습진(Eczema)을 치료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지만 이것의 위험성은 전혀 몰랐고 증상이 재발될 때마다 좀 더 강한 스테로이르 치료를 받았다”며“ 어떤 날은 너무 괴로워서 죽고만 싶었고 우울증까지 생겼기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것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피부과 모토수쿠 푸카야 박사는 "스테로이드 중독은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때 나타나며 스테로이드 중독의 증상은 열감이 느껴지는 피부염과 비슷하다. ‘레드 스킨 신드롬’(RSS)’은 ‘국부성 스테로이드 중독증(TSA)’ 또는 ‘국부성 스테로이드 금단증(TSW)’라고도 한다" 며 "많은 사람들이 스테로이드 금단증으로 가려움증, 피부가 타는 듯한 통증과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고 직장 및 학교와 가정에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토피 비염 천식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아토피는 피부 밑 노폐물과 독소물질을 제거해줘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털구멍과 땀구멍을 열어줘야 하는데 스테로이드는 오히려 이런 구멍을 막아버리며 스테로이드에 심하게 중독된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는 그 동안 쌓인 스테로이드와 모든 노독물을 뿜어내야만 아토피가 치료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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