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세상에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이런 동물만 가득하다면 어떤 곳이 될까요? 더 나은 곳이 될 게 분명합니다. 더 아름다워지겠죠.”
“보는 제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감동입니다.”
최근 캐나다의 한 남성이 찍은 영상을 본 네티즌들 반응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잔디밭에서 작은 토끼 한 마리를 마주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래브라도 종(種) 메그(Meg)는 낯선 생물체 등장을 경계했다. 마치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듯했다. 토끼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상대는 자기보다 덩치가 몇 배나 더 큰 생물체였다.
그런데 이어지는 장면이 걸작이다. 개와 토끼는 서로 코를 맞댔다. 냄새로 상대방을 파악하기 위해서지만 보는 이에게 이보다 아름다운 광경이 없다.
마음을 열어도 좋다고 판단했는지 개와 토끼는 잔디밭 이곳저곳을 뛰며 사이좋게 놀았다. 토끼는 멈추지 않고 팔짝 뛰었으며, 행여나 작은 생물체를 밟지 않을까 개는 조심스레 거리를 유지했다.
촬영자는 데일리메일에 “개와 토끼는 서로 코를 맞대거나 정답게 뛰어놀았다”며 “그 덕분에 잔디밭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