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되는 '음란물 수준' 쇼핑몰 후기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6일 10시22분 조회: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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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캡처)
온라인 성인용품 판매점들의 제품 후기 게시판에 여성들의 적나라한 포토 후기들이 넘쳐나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성인용품 사이트에는 물건을 구입한 여성 회원들이 올린 포르노 배우에 버금갈 정도로 노골적인 인증샷 등을 회원이라면 누구나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성인용품 사이트에는 일본 직수입 콘돔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포토후기 게시판이다. 여성회원들의 은밀한 부위 사진이나 성인용품 인증 ‘셀카’가 무작위로 올라오고 있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아예 동영상 후기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이트도 존재해 특정 성인용품 사용방법이나 용품과 상관없는 성인정보 영상 등이 이용자들에게 여과 없이 노출된다.
문제는 이러한 성인용품 사이트들의 가입절차가 매우 허술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특정 사이트는 가입 시 주민번호를 입력할 필요도 없어 미성년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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