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성지' 호수에서 알몸 촬영한 여인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8일 10시21분 조회: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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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민족이 '성지'라고 여기는 호수에서 찍힌 알몸의 여인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웨이보 유저가 공개한 '알몸의 여인' 사진에 티베트인을 포함한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티베트 자치구 암드록쵸 호수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몸의 여인이 드넓은 호수를 배경으로 갖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이 촬영된 암드록쵸 호수가 티베트 민족의 3대 성스러운 호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티베트인 대다수가 불교 신자란 것을 감안하면 알몸 사진 촬영은 민족의 성지를 욕보인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티베트 자치구 관광발전위원회는 사진 속 여성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에 대해 논의 중이며, 현지 공안은 풍속 위반 등의 혐의로 사진작가에게 구류 10일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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