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끄는 수레에 올라탄 남성이 중국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잔인하다며 지적하지만, 정작 남성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허베이(河北) 성 바오딩(保定) 시의 한 도로에서 ‘견(犬)차’에 탄 남성이 발견됐다. 견차라 부른 건 말이 아닌 개가 끄는 수레기 때문이다.
사냥개로 추정되는 개 두 마리가 수레를 이끌었다. 위에 탄 남성은 손에 채찍을 들었다. 다행히 채찍을 실제로 휘두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개가 끄는 수레에 올라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잔혹한 행동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지적했다.
촬영자는 옆을 지나던 또 다른 차량 탑승자다. 남성은 자신을 찍는 사람에게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견차에 올라탄 게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많은 이들은 “작은 개를 이토록 잔인하게 다루느냐”며 “남성에게 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더 잔혹한 행동을 했을지 모른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한편 영상 속 남성이 동물학대혐의로 처벌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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