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보험금 노리고 남편 청부살해한 아내, 13년 만에 들통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3일 16시32분    조회:29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청부 살해한 아내가 범행 13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3일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B씨(사망 당시 54세)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A(여·6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의 부탁으로 교통사고로 위장해 B씨를 살해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A씨의 여동생 C(52)씨와 지인 D(57)ㆍE(56)씨도 구속했다.
 
지난 2003년 2월 A씨는 평소 자신을 상습 폭행하던 B씨를 살해해 달라고 여동생 C씨에게 수차례 부탁했다.
 
C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D씨와 함께 D씨의 중학교 동창인 E씨에게 B씨를 살해해 달라고 부탁하기로 계획했다.
 
D씨는 E씨에게 보험금이 나오면 일부를 주겠다며 교통사고로 위장해 B씨를 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E씨는 같은 해 2월 23일 오전 1시 40분쯤 경북 의성 한 마을 진입로에서 집으로 가는 B씨를 자신의 1t 화물차로 치고 달아났고, B씨는 사고로 당일 숨졌다.
 
A씨는 미리 가입한 보험사 3곳에서 5억2000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4500만원을 E씨에게 줬다.
 
경찰은 단순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 수사했지만, 뺑소니 사건 공소시효인 10년을 넘기면서 이들의 범행은 완전범죄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경북경찰청이 지난해 11월 초 금융감독원에서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뺑소니 사고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경찰은 보험금 지급 내역을 확인하고 계좌를 분석했으며 주변 인물을 탐문한 끝에 범죄 혐의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C씨와 D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고 A씨와 E씨도 긴급 체포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랫동안 마음속에 죄책감이 있었는데 차라리 잘 됐다”고 밝혔다.
 
강병구 경북경찰청 미제수사팀장은 “오랜 세월이 지나 탐문과 증거수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의지로 수사를 벌여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