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 화재 때 구조된 여대생 졸업식에 온 경찰관 '훈훈'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3일 10시09분 조회: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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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대생이 28년 전 자신을 불길에서 구한 경찰관을 졸업식에 초대한 사연이 전해져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조시벨 아폰테는 자신이 5살이던 지난 1998년 집에 불이 나는 큰 화재를 겪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피터 게츠는 무섭게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던 어린 아폰테를 구조해 살려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기자가 독한 연기에 정신을 잃은 아폰테를 안고 건물로 뛰어나오는 피터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큰 감동을 줬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이 끊어졌지만 아폰테는 자신을 살린 경찰관에 대한 고마움을 못 잊어 2년 전 페이스북에서 그를 찾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아폰테는 자신을 구해준 게츠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최근 대학 졸업식에 그를 초대했다.
아폰테는 "게츠가 그때 날 구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며 "뜨거운 불길을 가르며 나를 구한 게츠가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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