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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남편, 심장마비 투병 부인의 '병상 작별 인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3일 14시41분    조회: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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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Minini 제공

말기 암으로 임종을 앞둔 50대 남편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내의 손을 잡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됐다. 생명유지장치를 단 채 어렵사리 손을 잡은 부부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진의 주인공은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출신의 짐 민니니(58) 부부다. 짐은 24년 전 아내 신디와 결혼해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왔다.

이런 부부에게 2012년 위기가 닥쳤다. 남편 짐이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말한 짐의 생존 확률은 10%. 그래도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짐과 신디 부부는 75차례에 걸친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견디며 약 4년 간 암과 싸웠다.

하지만 지난달 말, 짐은 병세 악화로 온타리오주 킹스턴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입원했다. 이튿날 아내 신디마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져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상태가 점차 악화되자 짐은 지난 4일 마지막으로 아내를 보게 해달라고 의료진에 간청했다. 결국 신디는 짐이 입원한 킹스턴 종합병원 중환자실, 짐의 옆 방으로 이송됐다.
 
/Chris Minini 제공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던 짐은 의식을 잃은 아내를 만나자, 그녀의 손을 꽉 잡고 큰 소리로 통곡했다. 24년 간 함께 살아온 남편의 울음 소리에도 아내는 눈을 뜨지 못했다. 짐은 아내와의 마지막 만남을 끝으로 그날 세상을 떴다.

부부의 사연과 사진은 이들 부부의 아들 크리스(12)가 인터넷 사이트 ‘레딧’에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아빠는 계속해서 손을 잡고 있으려고 했어요. 아마 엄마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다면 그는 떠나지도 못했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현재 아내 신디는 퇴원해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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