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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잘 깎아놓은 듯한 조각상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말이 있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말인 프레시안 스탤리온(Friesian stallion) 종마 ‘프리드리히 그레이트’(Frederik The Great)에 대해 소개했다.
‘프리드리히 그레이트’는 1740~1786년 동안 프로이센 왕국을 통치한 ‘프리드리히 대왕’의 칭호를 따 만든 이름으로 탄탄한 근육과 광택의 곱슬한 갈기, 멋진 꼬리를 가진 검정의 숫말이다. ‘프리드리히 그레이트’의 모습이 마치 잘 깎아놓은 공원의 조각마처럼 보인다.
‘프리드리히 그레이트’의 소유주는 미국 미주리 주 민시의 오자크 산에 사는 피나클 프리지안(Pinnacle Friesians)로 프리드리히 그레이트의 페이스북에는 현재 1만 4천 명의 팬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프리드리히 그레이트’의 첫 번째 자식 본(Vaughn)이 태어나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팬들은 “프리드리히는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말이다”, “이보다 더 섹시한 말은 없다”, “그를 한 번만이라도 쓰다듬고 싶다”는 댓글을 달며 멋진 프리디리히 그레이트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프리드리히 그레이트’의 몸값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1회 교배료는 호주달러로 7500불(한화 약 640만 원)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고 경주마 영국의 프랭클(Frankel)은 몸값이 무려 호주달러 2억346만 6569불(한화 1737억3400만 원)이며 1회 교배료가 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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