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가 넘는 머리카락을 펼쳐 보이는 여덟 명의 중국 여성들 사진이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보도됐다.
계단에 일렬로 늘어선 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보이는 여성들은 베이징이나 광시 성, 산시 성, 허난 성, 지린 성 등에서 온 사람들이다.
다양한 지역에 사는 그들이 산둥성의 한 행사장에 모인 이유는 에이즈 위험 예방을 위한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참가자 중 한 여성은 “긴 머리카락을 기르는 것은 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지만 긴 머리카락이 미(美)의 기준이었던 중국의 전통을 알리고 싶다”며 “머리카락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감는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지역에선 아직도 머리카락을 평생 자르지 않고 길러 자손의 건강과 번창을 기원한다고 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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