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번 알 낳고 도살되는 암탉들…'달걀 공장'에 쏟아지는 비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6일 11시10분    조회:39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호주의 한 양계장이 약 80주 마다 암탉을 도살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계속 두면 낳는 알 크기가 커진다는 게 이유인데, 이를 안 네티즌들은 양계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의 한 양계장이 약 80주 간격으로 암탉을 잔혹히 도살한 사실이 현지 매체에 의해 밝혀졌다.

양계장 운영자 조는 “암탉은 태어난 지 17주부터 알을 낳을 수 있다”며 “이는 80주 무렵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진 말이 충격적이다.

“한 사이클이 끝나면 잠시 알을 낳을 수 없는데, 이때 암탉을 도살한다. 두 번째 사이클이 시작되기 전 말이다.”

조는 “두 번째 사이클에 낳는 달걀은 전보다 크다”며 “대부분 매장은 큰 달걀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름의 도살 이유를 설명한 것인데, ‘알 크기 조절을 위해’ 닭을 죽인다는 건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다.

조는 “예전에는 도살장으로 닭을 보냈다”며 “이젠 업자들도 돈이 되지 않는다며 작업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산화탄소가 섞인 가스로 닭을 죽인다”고 덧붙였다.

조는 “암탉들은 ‘인도적인(humanely)’ 차원에서 다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8만여마리 암탉을 키우고 있으며, 중국의 식품 유통업체에 달걀을 납품해왔다.



이 같은 소식에 영국 동물보호협회 ‘RSPCA’ 호주 지부가 양계장을 방문했다. 그래도 조는 꿈쩍하지 않았다. 그는 “당신들의 도살 지침을 따른다”며 태연히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이산화탄소 가스와 전기충격 등이 협회 지침상 안락사 방법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호주 양계협회도 “암탉은 태어난 지 78주까지 알을 낳을 수 있다”며 “지역과 소비자 성향에 따라 그들이 선호하는 달걀 크기는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단지 달걀이 커진다는 이유로 대규모 도살이 이뤄지는 현실을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쓰레기 같은 생각”이라며 “난 큰 달걀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매장에서 팔리는 달걀은 형편없이 작다”며 “그런 생각은 집어치워라”고 강조했다.

다른 네티즌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소비자가 큰 달걀을 싫어한다는 게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냐”고 말했다. 그는 “달걀 크기 때문에 암탉을 죽인다는 건 비겁한 변명”이라며 “호주는 이런 소식이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고등학생 친딸을 상습적으로 추행해온 아버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이언학)는 13세미만 미성년자강간 및 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A씨의 만행은 딸 B(17)양의 신고로 알려졌다. B양은 태어난 직후 ...
  • 2016-05-24
  • 50세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려 법원에 혼인신청서를 낸 71세 스위스 여성이 당국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 했다. 스위스 매체 20미닛츠(20 Minutes)는 스위스 보 주(州)에 사는 71세 여성이 21세 튀니지 남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원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18일(현지시각) 전했다. 두 사람은 처음 인...
  • 2016-05-24
  • 지성의 요람이라 불리는 대학교에서 남성 교수가 여학생과 버젓이 성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유튜브)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 장쑤성의 창저우 대학교에서 교수가 여제자와 빈 강의실에서 성적 행위를 벌인 일이 발생했다고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보...
  • 2016-05-23
  • 한 초등학교 앞에 세워진 동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주민들의 반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중국 하이뉴스는 중국 산시성의 한 초등학교 앞에 세워진 동상이 남녀의 ‘성적 행위’를 연상시킨다며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최근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 2016-05-23
  • 이집트機, 추락 직전 화재경보… 전문가 “기내 폭탄테러 가능성 유력” 젊은 이집트인 부부가 부인의 암 수술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 프랑스에 갔다가 기적적으로 완치됐지만 귀국길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19일 추락한 이집트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 66명 가운데 2명의 이야기다.  영국 일...
  • 2016-05-23
  • /Chris Minini 제공 말기 암으로 임종을 앞둔 50대 남편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내의 손을 잡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됐다. 생명유지장치를 단 채 어렵사리 손을 잡은 부부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진의 주인공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 2016-05-23
  • 엘리베이터에서 소변을 보는 여자친구의 망을 보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이다.    (유튜브) 홍콩 매체 ‘HK01’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홍콩 왕자오의 한 쇼핑몰 엘리베이터에서 젊은 여성이 소변을 보고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을 동영상과 함께 소개했...
  • 2016-05-23
  •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약 20년 전 모기에 물렸다가 아직까지 고통에 시달리는 한 남성이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약 20년 전 모기에 물린 한 남성이 기생충 때문인 ‘림프사상충증’으로 왼쪽 발이 비대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
  • 2016-05-23
  • ▲사진=이사벨라 바렛 페이스북 미국에서 9세에 불과한 어린 소녀가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지 불과 2년 만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2013년 불과 6세 때 자신의 쥬얼리와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한 이사벨라 바렛이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백만장자에 등...
  • 2016-05-23
  • 영국의 한 공원에서 어린이 11명이 개한테 물려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개를 적절하게 통제하지 않은 개주인을 체포했다. 최근 BBC방송,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노섬벌랜드 블라이스의 한 공원에서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가 어린이 11명을 물었다. 이 어린이들 중 3명은 하루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7살짜리 여자 어린...
  • 2016-05-23
  • 아파트의 외벽을 타고 고층의 발코니에 올라간 너구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의 한 고층 아파트 외벽을 타고 10층 발코니에 침입한 야생 너구리가 포획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너구리를 발견한 주택 소유자는 곧바로 야생동물...
  • 2016-05-23
  • 미국의 한 여대생이 28년 전 자신을 불길에서 구한 경찰관을 졸업식에 초대한 사연이 전해져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조시벨 아폰테는 자신이 5살이던 지난 1998년 집에 불이 나는 큰 화재를 겪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피터 게츠는 ...
  • 2016-05-23
  •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목이 180도로 꺾여 세상을 거꾸로 봐야했던 이 소년을 기억하십니까? 태어날때부터 선천성근육장애를 앓던 인도 10대 소년이 4000마일이나 떨어진 영국의 한 마음 따뜻한 가정주부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찾았다. 목을 곧게 펴는 수술을 받고 세상을 똑 바로 볼 수 있게 됐다.  19일 영...
  • 2016-05-23
  • 로드킬 당한 다람쥐 위에 그대로 흰색 도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한 도로를 지나던 아담 버나드(Adam Barnard)가 찍은 한 장의 슬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드킬 당한 다람쥐를 안전한...
  • 2016-05-23
  • 사진=경찰 공식 트위터 얼굴을 땅에 박은 여성이 한쪽 가슴을 드러낸 채 한쪽으로 비스듬히 엎드려 있다. 등에는 모종용으로 보이는 삽이 꽂혀있고, 주변에는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하는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경찰관들이 해변에 만든 모래조각의 모습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서남부 데번·콘월 지역...
  • 2016-05-23
  • 전동차 진입 전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빠져나오는 철없는 학생들의 행동에 호주 교통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호주 전철역 선로에 뛰어드는 10대 학생들의 기이한 행동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호주 세븐뉴스를 포함한 현지 매체가 공개한 영상은 보는 이...
  • 2016-05-23
  • 물에 빠진 관광객과 사육사를 바다코끼리가 놔주지 않는 바람에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일이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산둥(山東) 성 룽청(榮成) 시에 있는 한 동물원 바다코끼리 수조에 남성 관광객이 빠졌다. 물에 빠진 남성을 본 사육사가 곧바...
  • 2016-05-23
  • 지하철에서 자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이 주변 시민들에 의해 심한 구타로 응징을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의 한 지하철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려던 카를로스 산체스(Carlos Sanchez, 29)가 시민들에게 응징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
  • 2016-05-20
  • 시속 200km에 가까운 강풍과 맞선 기상 관측자 영상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 미국 뉴햄프셔 주 브래튼 우드의 워싱턴 산(Mt. Washington) 정상에서 강풍을 맞는 기상 관측자 마이크 도프만(Mike Dorfman)와 톰 패드험(Tom Padham)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워싱턴산은 미 북동부에서...
  • 2016-05-20
  • 끈팬티만 입고 버스를 기다리는 한 젊은 여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륙의 끈팬티녀’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한 여성의...
  • 2016-05-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