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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야? 발이야?'…여대생 사진에 네티즌 '화들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일 10시33분    조회: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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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뺨치게 긴 발가락을 소유한 대만 여대생 사진에 네티즌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여성의 검지 발가락 길이는 5cm나 된다. 일반 성인 새끼손가락과 비슷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대만의 한 여대생 사진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대만의 한 여대생 발등을 보여준다. 그런데 보는 순간 눈을 의심하게 된다. 발가락이 너무 길어서다. 자로 측정한 여성의 검지 발가락 길이는 5cm. “손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여성은 발로 깍지를 끼는 기행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여성의 키는 151cm 정도. 신체비율 자체도 화젯거리다.



여성은 “부모님도 나와 비슷하다”며 “어렸을 때는 내가 보통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을 봤을 때도 ‘왜 저 사람 발가락은 짧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성은 곧 자기가 특이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사람들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며 “특히 슬리퍼를 신고 나가면 그랬다”고 했다.

사람들은 여성에게 “나무에 올라갈 줄 아느냐” “손이 네 개냐” “진화가 덜 된 것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학계에 따르면 엄지, 검지 발가락 길이가 비슷한 경우는 ‘square foot’, 엄지 발가락이 검지보다 길면 ‘Egyptian foot(이집트인 발)’이라 부른다. 반대로 검지 발가락이 엄지보다 길면 ‘Greek foot(그리스인 발)’이라고 한다.

한편 여성의 긴 발가락이 질환에 따른 결과인지는 알 수 없다.

데일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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