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에 물려 왼쪽 귀 잃은 소년…약 1년 만에 인공 귀 달고 '활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7일 10시10분    조회:36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에 물려 한쪽 귀를 잃었던 미국의 어느 소년이 사고 약 1년 만에 인공 귀를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신 피츠(5)는 작년 5월24일 개가 물어뜯는 바람에 왼쪽 귀를 잃었다.

피츠는 루이자카운티에 있는 할머니 댁에 놀러 갔다가 봉변당했다. 당시 소년은 화장실에서 개를 안고 있었으며, 피츠에게 달려든 개는 그의 왼쪽 귀를 물어뜯고 말았다.

손자가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피츠의 할머니가 화장실에 갔다가 피로 흥건한 바닥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피츠의 아버지는 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개가 아기 귀를 물어뜯었다”며 “우리 아들이 귀를 잃게 생겼다”고 소리쳤다.



피츠의 왼쪽 귀는 하룻밤 사이 자취를 감췄다. 뺨에도 붉은 상처가 남았다. 피츠를 문 개는 이후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귀가 있어야 할 자리를 천으로 가리고 나간 소년에게 사람들은 “왜 그러니”라고 물었다. 옆에서 아들을 지켜본 피츠의 엄마 사만다는 가슴이 갈갈이 찢기는 심정이었다.

피츠에게 구원자가 나타났다. CIA 출신 인공 피부 전문가 로버트 바론이었다.

바론은 CIA 재직 당시 위장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실리콘으로 가짜 신체 부위를 만드는 데 능숙했다. CIA를 나온 바론은 인공 신체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버지니아주 애쉬번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피츠와 바론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실리콘으로 만든 인공 귀를 달자 피츠의 얼굴은 환해졌다. 소년은 바론에게 “우리 앞으로 영원히 친구가 될 수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 바론은 말 대신 피츠에게 따뜻한 포옹으로 답했다.



바론은 현지 매체에 “CIA에 있을 때 이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주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사만다는 “아들 귓가 상처를 본 사람들은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하겠지만 옛날과는 상황이 많아 달라질 것”이라며 “피츠와 외출해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데일리메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